[오늘의 OTT 통합 랭킹] 3월 20일 – 네버 엔딩 ‘더 글로리’

20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더 글로리’ 열풍, 다음 시즌 기대↑ ‘모범택시2’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오늘의 OTT 랭킹은? 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및 VOD 순위 TOP10을 매일 소개합니다>

<더 글로리>의 기세가 꺾일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3월 20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더 글로리 파트2(The Glory pt.2) △모범택시2(Taxi Driver2)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다. 이어 △너의 이름은.(your name.) △더 글로리(The Glory) △날씨의 아이(Weathering With You) △압꾸정(Men of Plastic)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In the Name of God: A Holy Betrayal) △폴: 600미터(Fall) △신성한, 이혼(Divorce Attorney Shin) 순으로 차트인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연출 안길호, 극본 김은숙) 파트2가 이번 주 역시 1위로 시작했다.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드라마는 오늘(20일) 한국과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전 세계 31개국에서 정상을 지키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어느덧 공개 열흘째를 맞이했지만, 여전히 전 세계를 동은(송혜교 분)의 복수극으로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

일각에서는 앞선 이야기에서 탄탄히 쌓아 올린 서사가 파트2에서는 너무 많은 우연에 의해 흘러간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시청자는 가해자 무리의 한결같은 악랄함과 그에 걸맞은 응징이 속 시원하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더불어 극 중 연진(임지연 분), 사라(김히어라 분), 혜정(차주영 분)이 법의 보호 아래 목숨을 부지했으니 아직 복수가 완성되지 않은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이들은 복수의 완성을 위해서라도 시즌2 또는 파트3가 나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이야기에서 동은의 조력자로 나왔던 여정(이도현 분)의 복수를 암시하는 듯한 결말 역시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 이에 대해 이도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파트3가 나오면 좋겠는데, 제작 여부는 노코멘트”라며 말을 아껴 시청자들의 기대에 불을 지폈다. 여정의 복수 대상인 영천을 연기한 이무생의 연기가 강렬한 인상을 남긴 만큼 다음 이야기로 이어진다면 <더 글로리> 열풍은 과거와 현재를 지나 미래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2위는 SBS 금토극 <모범택시2>(연출 이단, 극본 오상호)다. 노인 사기, 부동산 불법 브로커, 최근 논란이 된 사이비 종교에 이르기까지 매주 현실에 밀착된 사건을 다루는 이 드라마는 주인공 도기(이제훈 분)가 공적인 영역에서 해소되지 않는 피해자들의 억울함을 대신 나서 속 시원히 풀어주며 연일 흥행 질주 중이다. 18일 방영된 8회 방송은 16.0%로 자체 최고 TV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전 시즌 최고 시청률이기도 해 <모범택시2>가 전 시즌의 아성을 뛰어넘으며 지상파의 성공적인 시즌제 드라마로 기록될지 이목이 쏠린다.

3위는 양자경 주연의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지키고 있으며, 4위는 애니메이션 영화 <너의 이름은.>이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파트1 복습을 끝낸 시청자들이 모두 파트2로 몰려가며 5위로 물러났다. 마동석과 정경호 주연의 영화 <압꾸정>은 OTT로 무대를 옮긴 후 꾸준히 사랑받으며 7위를 기록했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은 8위로 차트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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