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7월 7일 – ‘범죄도시3’ OTT 상륙

7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1위 ‘범죄도시3’, 천만영화의 힘 변함없는 콘텐츠 라인업

<오늘의 OTT 랭킹은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VOD 순위 TOP10 매일 소개합니다>

마동석의 한 방이 OTT에 꽂혔다.

7월 7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범죄도시3(THE ROUNDUP : NO WAY OUT) △악귀(Revenant)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Spider-Man: Into the Spider-Verse)다. 이어 △셀러브리티(CELEBRITY) △마당이 있는 집(Lies Hidden in My Garden) △킹더랜드(King the Land) △카운트(Count) △나는 솔로(I’m SOLO) △이로운 사기(Delightfully Deceitful) △이번 생도 잘 부탁해(See You in My 19th Life) 순으로 차트인했다.

천만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극장과 OTT를 동시 점령했다. 티빙과 웨이브 등 OTT 플랫폼으로 그 무대를 넓히면서다. 지난 5월 31일 개봉 후 지금까지 극장에서 활발하게 상영 중인 작품으로 OTT에선 개별 구매가 필요한 TVOD 서비스로 제공됐지만, 천만영화의 힘을 자랑하듯 곧장 1위로 직행했다.

<범죄도시3>는 대체 불가 괴물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 분)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 분)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범죄도시> 시리즈의 타이틀 롤 마동석이 마석도 역을 맡았고, <범죄도시2>로 팬데믹 기간 첫 천만영화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던 이상용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다.

시즌1은 역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 흥행 TOP3, 천만영화를 달성하며 대한민국 영화계에 한 획을 긋고 있는 시즌2와 3는 시리즈만의 화끈하고 통쾌한 액션과 유쾌한 스토리를 이어가며 ‘한국형 프렌차이즈’ 영화로 우뚝 섰다. 매 시즌 비슷한 포맷으로 예상 가능한 스토리지만, “아는 맛이 무섭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것. 이처럼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이 작품이 OTT에서는 어떤 성적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범죄도시3>의 OTT 상륙에 상위권을 지키던 콘텐츠들이 한 계단씩 물러났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 꾸준히 왕좌를 지키던 SBS 금토극 <악귀>(연출 이정림·김재홍, 극본 김은희)는 2위다. 악귀에 씐 여자 구산영(김태리 분)과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 염해상(오정세 분)이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내용을 담은 이 작품은 TV는 물론 OTT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으며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금토극으로 오늘(7일) 5화 방송이 진행되는 만큼 <범죄도시3>와 치열한 왕좌 경쟁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3위에는 애니메이션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감독 밥 퍼시케티·피터 램지·로드니 로스맨)가 올랐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셀러브리티>(연출 김철규, 극본 김이영)는 4위다. 유명해지기만 하면 돈이 되는 세계에 뛰어든 아리(박규영 분)가 마주한 셀럽들의 화려하고도 치열한 민낯을 그린 이 작품은 현대 사회에 새롭게 등장한 ‘인플루언서’의 명과 암을 주제로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았다. 입소문을 타며 글로벌 순위가 꾸준히 상승하는 등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순위 상승도 기대해 본다.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두 편이 뒤를 이었다. 숨 막히는 전개와 김태희-임지연의 열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니TV 오리지널 <마당이 있는 집>(연출 정지현·허석원, 극본 지아니)이 5위를 차지했고, 이준호와 임윤아의 특급 케미로 최고 시청률 12%를 기록, OTT-TV 통합 화제성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JTBC 토일극 <킹더랜드>(연출 임현욱, 극본 최롬)가 6위다.

7위는 영화 <카운트>(감독 권혁재)다. 88올림픽 복싱 금메달리스트 박시헌 선수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실화와 스포츠 소재의 영화가 주는 감동과 유쾌한 스토리로 호평받았지만 지난 2월 개봉 후 극장에서는 비싼 티켓값으로 39만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하지만 넷플릭스와 티빙, 웨이브, 왓챠 등 각종 OTT 플랫폼을 통해 SVOD 서비스를 시작하며 꾸준히 차트 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장수 연애 예능 프로그램 ENA·SBS Plus <나는 SOLO>가 8위다.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진짜 남녀의 사랑 이야기로 매 기수 화제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이 작품은 최근 ‘15기 결혼 커플’에 대한 떡밥을 조금씩 던지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지난 6일에는 <나는 SOLO>의 세계관을 확장한 스핀오프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게속된다> 시즌2가 첫 방송을 시작,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과연 15기 결혼 커플은 누구일지, 또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게속된다>를 통해 다시 뭉친 다양한 기수의 솔로 남녀들이 어떤 ‘대환장’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9위와 10위에는 tvN의 두 드라마가 이름을 올렸다. 공감 불능 사기꾼과 과 공감 변호사, 너무나 다른 두 사람의 절대 악을 향한 복수극이자 짜릿한 공조 사기극을 담은 월화극 <이로운 사기>(연출 이수현, 극본 한우주)가 9위다. 천우희와 김동욱이 주연을 맡은 이 작품은 블랙코미디와 스릴러, 휴머니즘, 멜로 등을 조화한 복합장르로 호평받고 있다. 마지막으로 10위는 신혜선과 안보현의 환생 로맨스를 담은 토일극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연출 이나정, 극본 최영림·한아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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