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D-DAY] 웃음을 책임질 ‘힘쎈’ 히어로들의 출격! ‘힘쎈여자 강남순’ (넷플·티빙)

7일 JTBC ‘힘쎈여자 강남순’ 첫 방송 ‘힘쎈여자 도봉순’ 세계관 확장 스핀오프 김해숙 와이어 액션→김정은 레이싱, 웃음 보장

사진=JTBC

천하무적 3대 모녀 히어로가 출격한다.

7일 <힘쎈여자 도봉순>의 스핀오프 드라마 JTBC 토일극 <힘쎈여자 강남순>(연출 김정식·이경식, 극본 백미경)이 베일을 벗는다.

<힘쎈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 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글로벌 쓰리(3) 제너레이션 프로젝트다. 지난 2017년 최고 시청률 9.7%를 기록하는 등 당시 JTBC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던 <힘쎈여자 도봉순>의 스핀오프 드라마로, <힘쎈여자 도봉순>의 백미경 작가와 <내일 지구가 망해버렸으면>, <술꾼도시여자들>의 김정식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힘쎈여자 도봉순>을 비롯해 <품위있는 그녀>, <마인> 등 다양한 작품에서 거침없는 필력으로 극강의 몰입감을 이끌었던 백미경 작가와 함께 ‘힘쎈’ 세계관을 완성할 김정식 감독에게도 기대감이 높아진다.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로 감각적이고 재치 넘치는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정식 감독은 이번에도 독특한 색채로 <힘쎈여자 강남순>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김정식 감독이 이번에도 웃음과 공감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작품에서 도봉순의 뒤를 이어 ‘힘쎈’ 세계관을 이을 주인공은 이유미-김정은-김해숙. 놀라운 괴력을 대대로 물려받은 세 모녀는 빌런이지만 나약한 이들에 맞서 마약범죄를 파헤친다. 전작에서 힘을 가진 인물이 도봉순(박보영 분) 하나였던 것과 달리 <힘쎈여자 강남순>은 3대 모녀를 내세우며 더 확장된 세계관과 화려한 액션, 다채로운 로맨스를 예고했다.

특히 작품은 ‘K-여성 히어로물’의 새 지평을 연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시리즈로 기대를 모았다. 전작에 이어 다시 한번 극본을 맡은 백미경 작가는 “<힘쎈여자 도봉순>이 로맨틱 코미디의 느낌이 강했다면, 이번 작품은 히어로적인 면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본 적 없는 가족 히어로물이 될 거다”고 <힘쎈여자 도봉순>과의 차별점에 대해 짚었다.

연출을 맡은 김정식 PD는 “멜로, 코미디, 액션이 다 들어간 히어로물이다. 또 세 모녀 각자의 이야기를 모두 다룬다. 20대의 이야기가 중심이던 <힘쎈여자 도봉순>과는 다르다. 이번에는 가족 중심이고, 몽골에서 딸을 잃어버리고 그 딸을 찾는 스토리가 중심이다. 또 청춘과 중년, 노년의 사랑 이야기도 함께 그려진다”고 설명했다.

사진=JTBC

<힘쎈여자 도봉순>의 세계관 확장으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는 <힘쎈여자 강남순>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작품을 더욱 재밌게 즐기기 위한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힘쎈’ 세계관의 확장이다. 백미경 작가의 전작 <힘쎈여자 도붕순>에서는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모계 혈통의 괴력 유전자와 그 힘을 선한 일에만 써야 한다는 신선하고 유쾌한 설정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신작 <힘쎈여자 강남순>의 타이틀 롤 강남순(이유미 분)은 도봉순의 6촌 사촌. 도봉순과 같은 유전자를 지닌 강남순과 모녀는 도봉순의 세계관을 넓혀 현시대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는 마약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대대힘힘’ 천하무적 3대 모녀의 기절초풍 케미다. 작품은 ‘능력을 물려받는다’는 설정으로 가족 히어로물의 새 지평을 열 예정. 특히 최근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던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무빙>으로 ‘한국형 히어로물’과 ‘가족 히어로물’에 대한 기대감이 폭증한 만큼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졌다.

먼저 주인공 강남순은 가장 어리지만, 가장 강한 힘을 가진 순수 괴력 소녀다. 강남순은 부모를 찾기 위해 몽골에서 날아오는 캐릭터. 강남순의 엄마인 황금주(김정은 분)는 강남의 현금 재벌이지만 밤에는 바이크를 모는 정의의 배트걸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나이가 많은 인물이자 강남순의 외할머니 길중간(김해숙 분)은 마장동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힘으로 악당들을 혼쭐낸다.

이번 작품을 위해 김정은은 오토바이 2종 소형 면허를, 김해숙은 와이어 액션을 소화했다고. 김정은은 “오토바이 면허를 따고 오토바이 장면을 도전했는데, 막상 해보니 달달거렸다. 그래도 액션을 하니 너무 재밌었다. 앞으로 액션배우 김정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고, 김해숙은 “나는 처음이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이 나이에 액션을 할 줄은 몰랐다. ‘이게 될까?’ 싶은 시청자분들께 ‘이게 되네?’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 너무 뿌듯하고 액션을 계속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세 모녀와 함께 다채로운 이야기를 완성한 배우들이다. 지덕체를 겸비한 강남 한강 지구대 소속의 막내 경찰 강희식 역의 옹성우, 유통 판매 회사의 대표이자 상상 초월의 야심가 류시오 역의 변우석, 황금주의 전남편 강봉고 역의 이승준, 황금주의 동생이자 웹소설 작가 황금동 역의 김기두, 길중간과 중년 로맨스를 선보일 연하남 서준희 역의 정보석, 황금주의 비서 정나연 역의 오정연 등이 그 주인공. 또한 옹성우와 함께 경찰로 분한 정승길-박영탁-송진우와 주우재-경리는 독보적인 캐릭터로 신스틸러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힘쎈여자 강남순>은 오늘(7일) 오후 10시 30분 1화를 방영하며, 2화부터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본 방송 이후에는 OTT 플랫폼 넷플릭스(Netflix)와 티빙(TVING)에서도 볼 수 있다.

Similar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