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D-DAY] 겨울을 물들이는 하얀 로맨스, 디즈니+ ‘사운드트랙 #2’
6일 디즈니+ ‘사운드트랙 #2’ 공개 전 남친과 현 썸남이 한 지붕 아래? 금새록X노상현X손정혁의 100점 케미
드라마판 <환승연애>가 시작된다.
6일 디즈니+ 새 오리지널 드라마 <사운드트랙 #2>가 베일을 벗는다.
<사운드트랙 #2>는 피아노 과외 선생님 현서(금새록 분)가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헤어졌던 전 연인 수호(노상현 분)와 바랜 꿈을 다시 잡아준 연하남 케이(손정혁 분)와 함께 뮤직 프로젝트를 위해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왕이 된 남자>, <빈센조> 등을 비롯해 <사운드트랙 #1>의 연출을 맡았던 김희원 감독과 <악마판사>, <붉은 달 푸른 해>, <옥중화>의 최정규 감독이 의기투합했고, 금새록, 노상현, 손정혁이 주연을 맡았다.
작품은 지난 2022년 20년 지기 절친인 두 남녀가 2주 동안 한 집에 머물게 되면서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 로맨스 뮤직 시네마 <사운드트랙 #1>의 뒤를 잇는 후속작이다. 시즌1이 오래된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하는 남녀의 이야기를 담았다면, <사운드트랙 #2>는 6년 동안 뜨겁게 연애했던 전 애인과 4년 만에 재회하는 남녀의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 특히 시즌2는 전 남친, 현 썸남과 한 공간에 있게 된 여자의 이야기로 “드라마판 <환승연애>”란 평과 함께 기대를 모았다.
먼저 금새록은 음악을 사랑하지만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가진 피아노 과외 선생님 도현서 역을 맡았다. 도현서는 자신의 눈앞에 놓인 현실 때문에 일과 사랑, 모든 것을 놓아버린 인물. 자신의 환경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삶에 도전하지만 그 마저도 녹록지 않다. 금새록은 “많은 시행착오를 겪는 인물이다. 기회도 많지 않고, 모든 과정이 어려운 친구다. 현실적으로 와 닿는 캐릭터다”고 도현서에 대해 설명했다.
노상현은 도현서의 전 남자 친구이자 번아웃에 빠진 영 앤 리치 CEO 지수호 역으로 분한다. 지수호는 도현서와의 이별을 동력 삼아 성공한 인물. 번아웃에 빠진 후 클래식 음악을 듣거나 악기를 배우라는 의사의 말에 피아노 과외를 시작, 도현서와 재회한다. 애플TV+ 오리지널 드라마 <파친코>로 얼굴을 알린 노상현은 이번 작품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한 발 더 가까워질 전망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 손정혁은 헤어진 지 4년 만에 재회한 옛 연인 도현서와 지수호의 앞에 나타난 연하남 싱어송라이터 케이를 연기한다. 케이는 현실을 살아가기 바쁜 도현서의 현실을 위로하고 꿈을 응원하며 그에게 호감을 느끼기 시작하는 인물. 음악을 매개로 도현서, 지수호와 가까워진 케이는 두 사람의 로맨스에 긴장감을 주는 삼각 케미 형성으로 작품에 다채로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찬 바람을 따뜻하게 데워줄 <사운드트랙 #2>의 공개를 앞두고, 과몰입할 수밖에 없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모두의 공감을 자아낼 로맨스 드라마의 탄생이다. 작품은 헤어진 연인과 썸남 사이에서 고민하는 도현서를 중심으로 세 남녀의 삼각관계를 그려낼 예정. 이별한 연인과의 재회는 사랑을 해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몰입감을 더한다. 또한 먹먹먹하게 추억을 자극하면서도 티격태격하는 앙숙 케미에서 벌어지는 뜻밖의 설렘은 보는 이들의 연애 세포까지 깨워줄 전망.
주연을 맡은 노상현은 “현실적인 커플들이 겪는 문제가 굉장히 많다. 정말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고, 김희원 감독 또한 “클래식한 삼각관계 구도를 가지면서 이 관계가 끝까지 텐션 있게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하며 <사운드트랙 #1>과는 또 다른 다채로운 감성과 색다른 공감대를 예고했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세 남녀의 삼각 로맨스 감성을 더욱 극대화해 줄 음악이다. 작품은 로맨스 뮤직 드라마답게 시청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음악을 곳곳에 배치해 몰입감을 더할 전망. 배우 박형식과 한소희가 주연을 맡았던 <사운드트랙 #1>은 4부작의 짧은 호흡을 가진 드라마였음에도 가수 규현, 박보람, 다비치, 김종국, 김재환, 스텐딩에그, 도영, 먼데이키즈 등 ‘감성’ 하면 빠지지 않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사운드트랙 #2>는 시즌1보다 더 다채로운 음악으로 찾아올 예정. 특히 시즌2의 메인 소재는 작곡으로, 주인공들이 직접 작곡을 하고 악기를 실제로 연주하는 장면들이 등장한다. 또한 연출을 맡은 김희원 감독은 피아노, 최정규 감독은 베이스를 직접 연주할 줄 아는 ‘음악 능력자’들로 음악과 연주 장면들을 적재적소에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OST의 첫 주자인 가수 유승우의 ‘When I Saw You’는 지난 11월 29일 발매된 상태. 오늘(6일)에는 사랑하는 연인에 대해 느끼는 일상에서의 모든 감정을 담은 한승우의 ‘A Song For You’가 발표되며, 앞으로 이야기의 감성을 극대화할 다양한 음악들이 발매된다. 최정규 감독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OST에 대해 “누구를 좋아하고 설레는 마음이 모두 담겨 있는 곡들이 있다”고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높였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김희원 감독과 최정규 감독의 완벽한 케미와 시너지다.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공동 연출을 한 두 감독은 “혼자였다면 하지 못했을 것들을 둘이 함께해서 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힌 후 서로의 연출 호흡을 100점 만점으로 평가,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6년간 연애한 후 헤어진 커플의 과거와 현재를 담은 장면에서 특별한 연출 장치를 넣었을 뿐만 아니라, 매 장면 서로의 의견을 더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만들었다고 전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디즈니+는 올해 전 세계 시청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무빙>부터 <최악의 악>, <비질란테>까지 흥행을 성공시키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상태. 시청자들과 만날 준비를 마친 새 오리지널 드라마 <사운드트랙 #2> 또한 디즈니+의 효자 콘텐츠로 평가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현실 공감을 자아내는 로맨스로 연말을 훈훈하게 데워 줄 것을 예고한 <사운드트랙 #2>는 오늘 디즈니+에서 1, 2화가 공개되며, 매주 수요일 2편의 에피소드가 추가된다. 총 6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