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D-DAY] 더 美친 ‘버티기’로 돌아왔다, 디즈니+ ‘더 존: 버터야 산다2’

14일 디즈니+ ‘더 존2’ 공개 귀신부터 좀비까지, “제작진 이 갈았다” 더 커진 스케일과 강력한 시뮬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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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디즈니+

찐남매 ‘수.유.리’ 멤버들이 돌아왔다.

14일 인류 대표 3인방의 극한 생존기를 그린 <더 존: 버터야 산다2>(이하 더 존2)가 베일을 벗는다.

<더 존2>는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상황 속 극강의 8개 시뮬레이션에서 다시 뭉친 인류 대표 3인방 ‘수.유.리’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의 상상 초월 생존기를 그린 리얼 버라이어티다. 지난 2022년 9월 시즌1 공개 후 극한의 상황 속에서 펼치는 멤버들의 남다른 팀워크와 환장의 케미로 호평을 받으며 한국은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아 디즈니+ 신규 가입자수, 일간 활성 사용자수 증가에도 이바지했던 것에 힘입어 9개월 만에 돌아왔다.

<더 존: 버텨야 산다>의 매력은 무엇일까. 프로그램은 재난 상황 속 ‘탈출’이 아닌 ‘버티기’를 콘셉트로 차용했다. 팬데믹이라는 재난 상황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조효진 PD는 수많은 탈출 예능들을 뒤로 하고 ‘재난 버티기’라는 새로운 소재의 프로그램을 탄생시켰다. 전 세계인들을 한마음으로 만들었던 재난 상황으로 공감을 선사한 것.

새롭게 돌아온 시즌2에서는 더욱 거대해진 스케일과 한층 강력해진 재난 시뮬레이션이 예고됐다. 인천, 대전, 원주, 부산 등 전국구로 나선 멤버들은 귀신이 나오는 병원에서 살아남기, 바다 한 가운데의 섬에서 탈출하기, 흔들리는 초고층 다리 위에서 게임하기 등의 도전을 이어가며 강력한 모먼트를 그려낼 예정이다.

또한 ‘인류 대표 쫄보’ 유재석, ‘포기 전문가’ 이광수, ‘오빠들 잡는 행동 대장’ 권유리 등 극한의 상황속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로 웃음 버튼을 책임졌던 유재석, 이광수, 권유리는 더 업그레이드된 ‘대환장’ 케미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디즈니+

공개 당일인 14일에는 1~3회까지 세 편의 에피소드가 오픈된다. 먼저 1화에선 거대한 종합 병동 속에 나타난 상상치 못한 존재들과 대적하는 ‘수.유.리’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 시작부터 곡 소리 나는 에피소드로 몰입감을 더한다. 2화에서는 침몰 직전의 휴양지에서 극강 ‘버티기’에 돌입하는 인류 대표 3인방의 이야기가 펼쳐지고, 3화에서는 컨트롤이 안 되는 A.I 침대를 타고 대학교 캠퍼스 곳곳을 누비는 미션이 진행된다.

무엇보다 <더 존2>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바로 세 멤버의 케미다. 지난 시즌에서도 막강한 케미로 시청자들을 웃긴 세 멤버들은 더 깊어진 관계로 ‘찐남매’ 면모를 선보일 예정. 특히 지난 시즌에 이어 실질적인 리더로 인류대표 3인방을 이끈 권유리는 다시 한번 두 오빠들을 이끌며 중심을 잡는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프로그램의 주제다. 시즌1이 ‘재난’이었다면 시즌2는 ‘일상’. 연출을 맡은 조효진 PD는 “시즌1에서는 재난 상황에서 어떻게 살아남을까를 주로 다뤘다면, 새로운 시즌에서는 일상에 관련된 것들이 많다. 엔데믹으로 일상이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 속에서도 버텨야 할 것들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상생활 버티기를 주제로 삼았기 때문에 시즌1보다 더 공감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일상을 주제로 삼은 것에 대해 이광수는 “어렸을 때 학교 가기 싫으면 침대에 누워 이 침대가 학교까지 나를 데려다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그런 기막힌 상상들이 <더 존2>에서 현실화됐다. 솔직히 촬영하면서 너무 놀랐다”고 말했다.

사진=디즈니+

전작과의 두 번째 차별점은 확장된 스케일이다. 극한의 상황에서 4시간을 버텨야 하는 기존의 룰은 똑같지만, 시즌2에서는 그 시간이 줄어들기도, 늘어나기도 한다. 권유리는 “미션이 엄청 업그레이드됐다. 성공하지 못하면 버텨야 하는 시간이 더 늘어난다. 이런 부분이 일상에 좀 와 닿는 것 같았다. 어떤 일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면 시간이 줄어드는 반면 제대로 하지 못한다면 시간이 늘어나지 않나”고 전했다.

유재석 또한 “전 국민이 아시다시피 나는 겁이 많다. 보시는 분들이 쉽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나한텐 너무 어렵고 놀라운 미션들이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지난 시즌보다 용감해졌다고 생각했는데, 미션들이 너무 어려워 제작진들이 정말 이를 갈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생동감 넘치고 리얼함 가득하다”고 기대감을 높이며 “촬영하면서 화가 너무 났다. 상황 자체가 화가 안 날 수가 없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공동 연출자인 김동진 PD는 “인류 대표 3인방 분들도 엄청난 ‘존버’를 하시지만 제작진들도 그 시뮬레이션을 만들기 위해 무조건 버텼다. 그간 어디서도 보신 적 없던 스케일의 세트와 미션들을 만나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한편, 더욱 화려한 볼거리와 재미로 다시 돌아온 오리지널 예능 <더 존2>는 오늘(14일) 오후 4시 디즈니+에서 1~3화까지 오픈되며, 이후 매주 수요일마다 1편을 추가, 총 8개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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