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8월 22일 – 오리지널의 시간

22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마스크걸’-‘무빙’ 오리지널 흥행ing 중위권은 주말극이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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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OTT 랭킹은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VOD 순위 TOP10 매일 소개합니다>

OTT 콘텐츠가 최상위권을 점령했다.

8월 22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마스크걸(Mask Girl) △연인(My Dearest) △무빙(Moving)이다. 이어 △국민사형투표(The Killing Vote) △힙하게(Behind Your Touch)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The First Responders 2)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The Uncanny Counter 2: Counter Punch) △테넷(Tenet) △남남(Not Others) △인셉션(Inception) 순으로 차트인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연출·극본 김용훈)이 1위를 지켰다.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지난 18일 공개 후 뜨거운 화제성으로 차트 왕좌를 지키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글로벌 질주도 시작됐다. 지난 21일 넷플릭스 글로벌 TV 시리즈 부문 5위(플릭스패트롤)를 기록했던 작품은 오늘(22일) 443포인트를 얻으며 전 세계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배우 안재홍과 염혜란을 향한 반응이 뜨겁다. 안재홍은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를 위해 증량한 체중, 지저분한 피부와 정수리 탈모 표현을 위한 특수 분장으로 원작의 캐릭터를 집어삼킨 듯한 충격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으며, 평소 애니메이션과 성인물에만 집착하다 김모미(이한별 분)를 만난 후 이상한 망상에 사로잡히는 주오남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주오남의 엄마 김경자 역을 맡은 염혜란도 모성애를 넘어선 광기로 복수극의 정점을 찍으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처럼 배우들의 열연이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만큼 작품의 흥행 질주는 한동안 식지 않을 전망. 전 세계 시청자들을 사로잡아 글로벌 순위 상승까지 가능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2위는 MBC 금토극 <연인>(연출 김성용·천수진, 극본 황진영)이다. 지난 12일 방영된 4화에서 남궁민과 안은진의 애틋한 재회로 “역대급 엔딩이다”라는 찬사를 이끌며 뜨거운 화제성을 기록한 이 작품은 인기를 입증하듯 최근 방송분인 5, 6화에서 시청률 8%대를 기록, 직전화의 5.2%보다 3% 이상 증가한 시청률로 주말극 1위 자리를 거머줬다. 4화 엔딩의 파급력이 5, 6화로 이어진 것. 또한 병자호란의 비극이 커짐과 함께 더 애절해지는 남궁민과 안은진의 로맨스는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더 높였다. 전쟁도 막지 못한 이들의 사랑에 따뜻한 봄날이 찾아올 수 있을지, 이제 중반부로 접어든 이야기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연출 박인제·박윤서, 극본 강풀)이 3위다. 강풀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할 뿐만 아니라 초호화 주연배우 라인업으로 국내외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이 작품은 지난 9일 공개를 시작한 후 꾸준히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순항 중이다. 오는 23일 방영되는 10, 11화에서는 1~7화에서 탁월한 재생능력을 지녔지만 딸바보인 치킨집 사장님 주원 역으로 친근한 아저씨 매력을 뿜어냈던 류승룡의 서사가 담길 예정. 류성철 무술감독은 주원 에피소드에 대해 “<올드보이>를 잇는 복도 액션신이 나올 것”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4위는 박해진-임지연-박성웅 주연의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연출 박신우, 극본 조윤영)다.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대한민국에서 잠정적으로 중단된 사형을 소재로 지난 10일 첫 방송을 시작, 최근 신림역 칼부림 사건, 분당구 서현동 칼부림 사건 등으로 흉흉한 사회에 국민들의 마음을 대변하며 차트에 안착했다.

이어 중위권은 주말 드라마들이 점령했다. 5위는 JTBC 토일극 <힙하게>(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다. 범죄 없는 청정 농촌 마을 무진에서 우연히 생긴 사이코메트리 능력으로 동물과 사람의 과거를 볼 수 있게 된 성실한 오지라퍼 수의사와 서울 광수대 복귀를 위해 그녀의 능력이 필요한 욕망덩어리 엘리트 형사가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코미디와 스릴러를 절묘하게 넘나드는 ‘사이코믹(사이코메트리X코믹) 스릴러’로 열띤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단 4화 만에 시청률 7%를 기록하는 등 승승장구 중이다.

6위는 SBS 금토극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연출 신경수, 극본 민지은)다. 남궁민의 <연인>과 같은 날 첫 방송을 시작해 주말극 최강자의 자리에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은 이 작품은 지난주 <연인>과 <힙하게>에 못미치는 성적으로 주말극 1위의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추리 수사물의 진수를 보여주며 고정 시청자층을 확보, 꾸준히 6%대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어 시청률은 물론 순위 상승도 가능할 전망이다. 종영까지 단 4화밖에 남지 않은 tvN 토일극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연출 유선동, 극본 김새봄)는 7위를 차지했다.

8위는 영화 <테넷>이다. 지난 15일 영화 <오펜하이머>로 국내 관객들과 만나기 시작한 영화계의 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전작으로, 개별 구매가 필요한 TVOD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차트를 지키며 거장의 위엄을 내뿜고 있다. 꿈과 무의식에 대한 경이로운 상상력과 치밀한 플롯으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찬사를 이끌었던 놀란 감독의 하이스트 영화 <인셉션> 또한 10위로 차트인했다.

이 가운데 9위는 지니TV 오리지널 <남남>(연출 이민우, 극본 민선애)이다. 지난 21일 방영된 11화에서 진희(최수영 분)와 재원(박성훈 분)의 달콤하고도 짜릿한 첫 키스로 시청률 4.7%를 기록, 다시 한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이 작품은 오늘 방영되는 최종화까지도 ‘대환장’ 전개를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매주 시청률 상승 곡선을 기록하며 ENA 역대 월화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이 작품이 마지막 회에서는 어떤 성적을 기록할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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