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8월 7일 – 화려한 귀환! ‘소옆경2’ 1위

7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소옆경2’-‘연인’ 맞붙은 새 금토극 8위 ‘킹더랜드’, 해피엔딩 피날레

<오늘의 OTT 랭킹은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VOD 순위 TOP10 매일 소개합니다>

바통 이은 김래원과 남궁민.

8월 7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The First Responders 2) △D.P. 시즌2(D.P. Season 2) △연인(My Dearest)이다. 이어 △악귀(Revenant)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The Uncanny Counter 2: Counter Punch) △소용없어 거짓말(My Lovely Liar) △남남(Not Others) △킹더랜드(King the Land) △범죄도시3(THE ROUNDUP : NO WAY OUT) △패러다이스(Paradise) 순으로 차트인했다.

SBS 새 금토극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연출 신경수, 극본 민지은, 이하 소옆경2)가 1위에 올랐다. 2022년 방영 후 최고 시청률 10.3%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끌었던 시즌1에 이어 다시 한번 흥행 질주를 시작한 것이다.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며, 지난 시즌에 이어 김래원-손호준-공승연 등이 출연한다.

지난 4일 첫 방송을 시작한 작품은 시청률 7.1%로 첫 방송을 시작, 1화부터 휘몰아치는 전개로 장르물의 묘미를 한껏 살렸다. 불구덩이가 된 주차타워에서 무사히 빠져나온 후 연쇄 방화범을 쫓겠다고 결의하는 진호개(김래원 분)와 봉도진(손호준 분)의 이야기와 방화 현장에 매몰된 송설(공승연 분)의 모습이 짜임새 있게 담기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모양새다. 또한 대부분의 사건이 진호개의 서사로 흘러갔던 시즌2와 달리 ‘불도저’ 봉도진의 과거가 등장하기 시작하며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됐다. 방송 첫 주에 OTT 왕좌까지 점령한 이 작품이 펼쳐갈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2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D.P. 시즌2>(연출 한준희, 극본 김보통·한준희)다. 지난 7월 28일 공개된 이 작품은 지난 2021년 공개된 시즌1보다 더 확장된 세계관과 깊어진 메시지로 꾸준히 차트 최상단을 지키며 순항 중이다. 주연을 맡은 정해인-구교환-김성균-손석구는 물론 지진희-김지현-정석용, 각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문상훈-배나라-임성재-최현욱까지 출연 배우들의 시너지가 빛을 발한 것. 주조연과 특별출연 가릴 것 없이 모든 배우들이 주목받고 있는 이 작품이 어떤 성적으로 시즌2를 마무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3위는 MBC 새 금토극 <연인>(연출 김성용·천수진, 극본 황진영)이다. 병자호란을 겪으며 엇갈리는 연인들의 사랑과 백성들의 생명력을 다룬 이 작품은 SBS <소옆경2>와 함께 지난 4일 첫 방송을 시작, 1화 시청률 5.4%로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믿고 보는 연기력으로 ‘흥행 보증 수표’ 타이틀을 얻은 남궁민, JTBC <나쁜엄마>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던 안은진과 함께 이학주-이다인이 주연을 맡았다. 지난주 1, 2화 방송에서 병자호란 발발부터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애틋한 멜로 서사까지 극적인 전개를 펼치며 “웰메이드 시대극의 서막이 열렸다”는 평가를 받은 이 작품이 끝까지 ‘이야기의 힘’을 발휘하며 순항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종영 후 일주일이 훌쩍 지난 지금까지 차트 순위권에 오르며 여운을 만끽하고 있는 SBS <악귀>(연출 이정림, 극본 김은희)는 4위에 올랐고, 5위는 tvN 토일극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연출 유선동, 극본 김새봄)다. 지난 5일과 6일 방송된 3, 4화에서는 카운터즈와 악귀즈의 첫 대결과 흑화한 마주석(진선규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속도감 있는 전개를 시작했다. 카운터와 악귀, 그리고 진선규까지 모든 캐릭터들의 서사가 쌓이며 본격적인 스토리가 시작된 만큼, 시청률과 OTT 차트 순위 상승도 기대해 본다.

월화극 두 편이 뒤를 이었다. 거짓말이 들려서 설렘이 없는 ‘라이어 헌터’ 목솔희(김소현 분)와 비밀을 가진 ‘천재 작곡가’ 김도하(황민현 분)가 만나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tvN 새 월화극 <소용없어 거짓말>(연출 남성우, 극본 서정은)이 6위를 차지했고, 7위는 매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흥행 질주 중인 전혜진-최수영-안재욱-박성훈 주연의 지니TV 오리지널 <남남>(연출 이민우, 극본 민선애)이다.

8위는 이준호-임윤아 주연의 JTBC 토일극 <킹더랜드>(연출 임현욱, 극본 최롬)다. 지난 8일 마지막 이야기를 전한 이 작품은 구원(이준호 분)과 천사랑(임윤아 분)의 웨딩마치로 꽉 닫힌 해피엔딩을 선사, 시청률 13.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뻔한 ‘신데렐라’ 스토리에도 방영 기간 내내 OTT 차트를 지켰을 뿐만 아니라 OTT-TV 통합 드라마 화제성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던 작품인 만큼, 종영의 여운은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9위에는 마동석 주연의 천만 영화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가 자리했고, 지난 7월 27일 공개된 독일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페러다이스>(감독 보리스 쿤츠)가 10위다. 사람의 수명을 마음대로 바꾸는 생명공학 회사에 다니는 남자가 아내의 막대한 채무로 수명 40년을 내놓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시간을 사고판다는 흥미로운 소재로 국내 시청자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으며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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