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9월 1일 – K-히어로 된 ‘무빙’

1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1위 ‘무빙’, “‘오징어 게임’ 잇는 히트작” ‘스우파2’ 터졌다, 시청률도 화제성도 껑충

<오늘의 OTT 랭킹은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VOD 순위 TOP10 매일 소개합니다>

초능력 파워!

9월 1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무빙(Moving) △스트릿 우먼 파이터2(Street Woman Fighter 2) △마스크걸(Mask Girl)이다. 이어 △연인(My Dearest)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The First Responders 2) △남남(Not Others) △이 연애는 불가항력(Destined with You) △국민사형투표(The Killing Vote) △탑건: 매버릭(Top Gun: Maverick) △힙하게(Behind Your Touch) 순으로 차트인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무빙>(연출 박인제·박윤서, 극본 강풀)이 1위를 지켰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매주 공개마다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며 글로벌 주요 외신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작품으로 우뚝 섰다.

외신들은 “호소력 짙은 감성적 서사와 탄탄한 스토리가 흥미를 자극한다”(Forbes), “K-시리즈가 슈퍼 히어로 장르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IGN), “<오징어 게임>을 잇는 아시아 히트작”(Variety), “슈퍼 히어로 시리즈 <무빙>은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중 디즈니+와 Hulu에서 최다 시청작으로 등극했다”(Deadline), “류승룡-한효주-조인성 주연작 <무빙>이 <오징어 게임> 같은 순간을 선사하고 있다”(The Hollywood Reporter) 등의 찬사를 보냈고, 미국뿐만 아니라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다양한 국가에서 <무빙>을 향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국내외를 막론하고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이 작품의 흥행 질주는 한동안 변함없을 전망이다.

2위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연출 김지은, 이하 스우파2)다. 글로벌 K-댄스의 성지가 될 ‘스트릿 파이트 클럽’에서 단 하나의 트로피를 두고 펼쳐지는 8개 댄스 크루의 화끈한 춤 싸움으로 지난 8월 22일 첫 방송된 이 작품은 지난 2021년 방영된 시즌1보다 더 화려한 라인업과 스케일로 대한민국을 다시 한번 ‘댄스 열풍’으로 이끌며 대장정의 서막을 열었다.

특히 이번 시즌 가장 큰 화젯거리는 글로벌 크루의 참가. 미국 크루와 일본 크루의 참가로 ‘판 커진’ 무대에서 펼쳐지는 춤 대결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방송 단 2화 만에 격해진 크루들의 자존심 싸움과 리아킴(원밀리언)-미나명(딥앤댑)의 악연 등은 ‘댄스 배틀’을 넘어서 한 편의 드라마로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선사했고, 글로벌로 확대된 참가 댄서들의 화려한 기량은 시즌1 못지않은 화제를 이끌었다.

뜨거운 반응은 시청률과 화제성 상승으로 직결됐다. 작품은 지난 29일 방영된 2화에서 시청률 2.2%를 기록, 라이브 서비스를 제공하는 티빙에서는 동시간 라이브 채널 중 실시간 시청 점유율 93.4%를 돌파하는 진기록을 세웠을 뿐만 아니라 방송 직후에는 관련 영상들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순위에 랭크됐고, ‘계급 미션’에서 펼쳐진 리더 계급의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총합 70만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화제성을 판가름하는 X(옛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서는 <스우파2> 관련 키워드가 상단을 장악, 총 21개의 키워드를 진입시키며 인기를 입증했다. 다음 주 방영되는 3화에서는 또 어떤 ‘불꽃 대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지난 18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연출·극본 김용훈)이 3위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공개 2주차에 740만 뷰로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TV(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한 이 작품은 원작에서 튀어나온 듯한 배우들의 싱크로율과 파격적인 이야기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인기를 이어가며 차트 최상단을 지키고 있다.

금토극 두 편이 뒤를 이었다. 4위는 남궁민-안은진 주연의 MBC 금토극 <연인>(연출 김성용·천수진, 극본 황진영)이다. 오늘(1일) 방영되는 에피소드에선 지난주 청나라로 떠났던 장현(남궁민 분)이 한양으로 돌아오는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 지난 8화 엔딩에서 장현이 죽었다고 오해한 후 그에 대한 사랑을 깨달았던 길채(안은진 분)와 길채만 생각하는 남자 장현이 다시 한번 애틋한 재회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5위는 SBS 금토극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연출 신경수, 극본 민지은)다.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본격적인 후반부 돌입과 함께 최종 빌런 덱스의 정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월 22일 유쾌하고 따뜻한 감동으로 유종의 미를 달성한 지니TV 오리지널 <남남>(연출 이민우, 극본 민선애)이 6위다.

지난 8월 2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조보아-로운 주연의 JTBC 새 수목극 <이 연애는 불가항력>(연출 남기훈, 극본 노지설)이 7위로 등장했다. 300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됐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조보아 분)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로운 분)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를 그린 이 작품은 2%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저조한 성적으로 스타트를 끊었지만, 거부할 수 없는 운명에 휘말린 두 남녀의 달콤하고 유쾌한 로맨스로 ‘로코의 정석’이란 평가를 받으며 OTT에서 고정 시청자층을 확보했다. 최근 방송분인 4화에서 시청률 2.9%를 기록하며 직전 회차인 3화의 2%보다 0.9% 상승한 시청률로 상승세를 보였던 만큼, 다음 주에도 우상향 곡선을 그릴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8위는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연출 박신우, 극본 조윤영)다.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이 작품은 4%대 시청률로 목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지키며 순항 중이다. 작품의 인기와 함께 원작 웹툰도 화제에 올랐다. 원작 웹툰은 최근 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조회수가 각각 21배, 7배 상승하며 드라마와 원작이 모두 조명받는 선순환을 그렸다.

이어 9위는 톰 크루즈의 액션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이다. 교관으로 컴백한 전설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분)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지난 2022년 개봉해 819만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마지막으로 10위는 웃음과 스릴감, 따뜻한 감동을 모두 잡으며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한지민-이민기-수호 주연의 JTBC 토일극 <힙하게>(연출 김석윤, 극본 이남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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