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워터멜론’ 화제성도 반짝반짝→‘강남순’-‘연인’-‘거래’-‘이두나’ 예열 마친 신작

OTT-TV 드라마 화제성, 10월 1주차 ‘반짝이는 워터멜론’ 화제성 1위 등극 OTT 오리지널의 뜨거운 상승세

빛나는 K-드라마.

tvN 월화극 <반짝이는 워터멜론>이 10월 1주차 OTT-TV 통합 드라마 화제성 1위에 등극했다. 전주 대비 화제성 점수가 14.8% 증가하며 방송 2주 만에 왕좌에 올라선 것. 주연을 맡은 최현욱과 려운, 신은수는 출연진 화제성 부문 3, 6, 9위에 오르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고, 설인아는 출연진 TOP10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상위권에 자리하며 극의 인기를 견인했다.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 분)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 해 어린 시절의 아빠(최현욱 분)와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반짝이는 워터멜론>은 려운-최현욱-설인아-신은수 등 청춘 배우들과 천호진-고두심-최원영-서영희-박호산 등 베테랑 배우들의 특급 시너지와 레트로 감성으로 표현한 반짝이는 청춘들의 유쾌하고 풋풋한 이야기, 추억을 선사하는 OST와 영상미 등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뜨거운 화제성으로 흥행 질주를 시작한 이 작품이 시청률 상승세까지 이끌며 안방극장 최강자로 우뚝 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JTBC 수목극 <이 연애는 불가항력>이 2위다.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되었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조보아 분)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로운 분)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를 담은 이 작품은 오는 12일 종영을 앞두고 화제성 차트 상단으로 점프업하며 유종의 미를 예고했다. 주연을 맡은 로운과 조보아는 출연진 부문 1, 2위를 휩쓸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종영까지 단 2화만을 남겨둔 이 작품이 어떤 이야기로 마지막을 장식할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3위는 JTBC 새 토일극 <힘쎈여자 강남순>이다.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 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지난 2017년 최고 시청률 9.7%를 기록하는 등 ‘K-여성 히어로물’의 새 지평을 연 <힘쎈여자 도봉순>에 이어 ‘힘쎈’ 세계관의 확장을 예고, 1, 2화에서 시청률 4.3%, 6.1%를 달성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주연을 맡은 이유미는 출연진 부문 7위를 기록했다.

사진=tvN, JTBC, MBC

오는 13일 파트2 방영을 시작하는 MBC 금토극 <연인>이 4위로 재등장했다. 지난 8월에서 9월 방영한 파트1에서 최고 시청률 12.2%를 기록하는 등 ‘연인 앓이’를 일으켰던 이 작품은 아직 방송이 시작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의 게시글을 분석한 VON(Voice of Netizen)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주연 배우 안은진과 남궁민이 출연진 부문 4, 5위에 자리하며 뜨거운 신드롬을 예고했다.

장현(남궁민 분)과 길채(안은진 분)의 가슴 아픈 이별로 마무리된 파트1에 이어 <연인>의 파트2에서는 두 사람이 조선과 청나라를 오가며 다시 한번 격변을 겪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 또한 파트1의 엔딩에서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파란 복면(이청아 분)과 함께 파트1 후반부에 등장한 구원무(지승현 분), 장철(문성근 분), 소용조씨(소유진 분) 등의 새로운 이야기도 그려진다. 파트1 보다 강렬한 이야기가 예고된 <연인>의 파트2가 MBC 명품 사극의 계보를 잇는 수작이 될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5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다. 지난 9월 22일 공개된 이 작품은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이들이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은 지루한 전개와 유치한 대사, 통쾌함을 주지 못하는 액션 장면 등으로 호불호를 이끌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기록했다.

이어 수많은 사람들의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SBS 금토극 <7인의 탈출>이 6위를 기록했고, 장동건-이준기-신세경-김옥빈 주연의 tvN 토일극 <아라문의 검>이 7위다. 전작 <아스달 연대기>에 이어 돌아온 이 작품은 전작의 오명을 벗고 호평을 얻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지만, 3%대의 시청률로 고전하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웨이브, 넷플릭스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최악의 악>이 8위다.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 분)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이 작품은 지난 9월 27일 공개 이후 속도감 있는 전개,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심장을 요동치게 만드는 주인공 캐릭터들의 다채로운 관계성 등으로 호평을 얻으며 <무빙>을 잇는 디즈니+의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아직까지 눈에 띌 만한 성적을 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시청자들의 호평과 함께 입소문을 타고 있는 만큼 순위 상승도 기대해 본다.

지난 6일 공개된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가 9위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온스크린’ 섹션에 초대되며 공개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이 작품은 공개와 동시에 웨이브 신규유료가입견인 1위, 한글날 연휴(6~9일) 시청 시간과 시청 유저 부문에서 드라마 전체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한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부산국제영화제는 물론 정주행을 시작한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는 이 작품이 끝까지 ‘이야기의 힘’을 지키며 순항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마지막으로 10위는 오는 20일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이두나!>다. 민송아 작가의 네이버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 분)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 하고 은퇴한 두나(수지 분)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벌써부터 뜨거운 화제성으로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예열을 마쳤다. 작품은 로맨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해 20대 청춘들의 풋풋하고 귀여운 이야기를 따뜻한 감성으로 그려낼 예정. 공개 전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이 작품이 글로벌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10월 1주차 OTT-TV 통합 드라마 부문 및 드라마 출연자 부문 화제성 순위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10월 2일부터 8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예정인 TV 드라마 및 OTT 오리지널 드라마 29편과 출연자를 대상으로 뉴스 기사, VON(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프로그램 관련 정보들과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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