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OTT 통합 랭킹] 10월 12일 – 포텐 터진 ‘힘쎈여자 강남순’

12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유쾌-발랄-화끈 ‘강남순’ 1위 행진 ‘강철부대3’ 2위, 특전사 눈물의 퇴장

<오늘의 OTT 랭킹은키노라이츠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현재 극장상영작과 공개 예정작을 제외한 OTT 콘텐츠  VOD 순위 TOP10 매일 소개합니다>

모녀 히어로의 세상이다.

10월 12일 [오늘의 OTT 통합 랭킹] TOP3는 △힘쎈여자 강남순(Strong Woman KangNamSoon) △강철부대3(The Iron Squad 3) △아라문의 검(Arthdal Chronicles: The Sword of Aramoon)이다. 이어 △발레리나(Ballerina) △무빙(Moving) △반짝이는 워터멜론(Twinkling Watermelon) △유괴의 날(The Kidnapping Day) △거래(The Perfect Deal)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Mission: Impossible – Dead Reckoning – Part One) △너를 좋아해 : 투투장부주(Hidden Love) 순으로 차트인했다.

1위는 JTBC 새 토일극 <힘쎈여자 강남순>(연출 김정식·이경식, 극본 백미경)이다.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 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방송 첫 주 만에 시청률 6.1%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OTT-TV 통합 드라마 화제성 3위로 쾌조의 스타트를 알렸다. 지난 2017년 성황리에 방영했던 <힘쏀여자 도봉순>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했지만, 발랄한 분위기로 담아낸 유쾌하고 화끈한 이야기가 입소문을 타며 뜨거운 상승세를 이끈 것. <힘쎈여자 강남순>이 이 기세를 지키며 안방극장 최강자의 영광을 누릴 수 있을지 앞으로의 성적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채널A·ENA <강철부대3>(연출 신재호)가 2위다.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대한민국 최초 밀리터리 서바이벌인 이 프로그램은 시즌1, 2보다 더 확장된 스케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순항 중이다. 지난 10일 방영된 4화에서는 첫 번째 본 미션인 ‘해상 폭탄 제거 작전’에서 패배한 UDT와 특전사, HID가 데스매치를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데스매치 미션인 ‘3톤 군용 트럭 밀기’ 끝에 결정된 첫 탈락팀은 특전사. 특전사 팀원들은 탈락이 결정됐음에도 끝까지 미션을 이어가며 뜨거운 감동을 선사했다.

tvN 토일극 <아라문의 검>(연출 김광식, 극본 김영현·박상연)이 3위로 점프업했다. 태고의 땅 아스에서 서로 다른 전설을 써가는 타곤(장동건 분), 은섬(이준기 분), 탄야(신세경 분), 태알하(김옥빈 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5%대 시청률로 순항했던 초반부에 이어 2~3%대의 시청률로 아쉬운 성적을 기록 중이지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티빙과 디즈니+에서 고정 시청자층 확보에 성공했다. 종영까지 단 4화만을 남겨둔 이 작품이 전작 <아스달 연대기>의 오명을 벗고 유종의 미를 달성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4위는 지난 6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발레리나>(감독 이충현)다. 스타일리쉬한 액션과 힙하고 트렌디한 ODT, 눈길을 사로잡는 영상미로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 작품은 공개 사흘 만에 글로벌 TOP10 영화(비영어) 부문 3위를 기록, 한국을 비롯한 62개국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흥행 질주를 시작했다.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에 메가폰을 잡은 이충현 감독과 음악 작업을 맡은 그레이 음악감독, 김인혜 미술감독은 프로덕션 비하인드를 담은 ‘Young화인 제작기 영상’을 공개, 작품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전하며 열기에 화력을 가했다.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 <무빙>(연출 박인제·박윤서, 극본 강풀)이 5위다. 전 세계를 ‘K-히어로 열풍’으로 이끌었던 이 작품은 지난 9월 종영 후에도 여전한 인기로 차트를 지키고 있다. 특히 지난 8일 개최된 ‘2023 아시아콘텐츠어워즈 & 글로벌OTT어워즈’(Asia Contents Awards & Global OTT Awards, ACA&G.OTT)에서는 베스트 크리에이티브상을 비롯해 6관왕을 기록하며 영예를 안았다. 영광의 시간을 걷고 있는 <무빙>의 인기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중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tvN 월화극 <반짝이는 워터멜론>(연출 손정현·유범상, 극본 진수완)이 6위다.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코다(CODA) 소년 은결(려운 분)이 1995년으로 타임슬립 해 어린 시절의 아빠 이찬(최현욱 분)과 함께 밴드를 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10월 1주차 OTT-TV 통합 드라마 화제성 1위를 달성, 방송 2주 만에 정상에 우뚝 섰다. 주연을 맡은 려운-최현욱-신은수-설인아 모두가 출연자 화제성 상위권에 오르며 화제성 점수가 대폭 상승한 것. TV에서는 3%대의 시청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레트로 감성으로 표현한 유쾌하고 따뜻한 이야기와 배우들의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시청률 상승세도 기대해 볼 만하다.

7위에는 윤계상-유나-박성훈-김신록 주연의 ENA 수목극 <유괴의 날>(연출 박유영, 극본 김재영)이 올랐다.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따뜻한 감동을 주는 에피소드, 촘촘하게 그려진 미스터리 요소 등으로 입소문을 탄 이 작품은 1%대로 시작했던 첫 1, 2화에 이어 지난 11일 방영된 8화에서 시청률 4.1%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흥행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8화에서는 명준(윤계상 분)이 천재 아이 프로젝트의 첫 번째 아이였다는 반전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렸다. 반전 비밀과 함께 위기를 맞이한 명준과 로희(유나 분)가 평범한 삶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거래>(연출 이정곤, 극본 홍종성)가 8위다. 지난 6일 공개된 이 작품은 그동안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것과 달리 꾸준히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순항 중이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됐을 뿐만 아니라 웨이브의 대표 오리지널 콘텐츠라 할 수 있는 <약한영웅 Class 1>을 잇는 작품으로 소개되며 구독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모양새. 유승호-김동휘-유수빈-이주영 등이 출연하며,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를 그린다.

지난 7월 12일 개봉 후 2023년 외화 개봉작 흥행 TOP5에 등극한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이 9위로 등장했다. 지난 10일부터 케이블TV를 비롯해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 OTT 플랫폼에서 VOD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은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가 잘못된 자의 손에 넘어가지 않도록 추적하던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적을 만나게 되면서 팀의 운명과 임무 사이 위태로운 대결을 펼치는 스토리를 담은 작품으로, 올해 개봉 외화 중 최단기간 100만(개봉 4일째), 200만(개봉 7일째), 300만(개봉 13일째)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시리즈의 저력을 입증하며 최종 402만 관객으로 극장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마지막으로 10위는 중국 로맨스 드라마 <너를 좋아해 : 투투장부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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