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D-DAY] 역대급 도파민 예고, 시즌3로 돌아온 ‘솔로지옥’ (넷플)
넷플 '솔로지옥' 시즌3 12일 첫 공개
시즌2 출연자 덱스 MC 합류로 기대↑
'새로운 지옥도-변화된 룰', 정체성 극대화
추운 겨울을 뜨겁게 달굴 도파민 자극제가 돌아왔다.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은 리얼 데이팅 쇼 <솔로지옥>이 12일 세 번째 시즌을 시작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쇼 <솔로지옥>은 커플이 돼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섬 ‘지옥도’에서 펼쳐지는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트를 그린 프로그램이다. 한국 예능 가운데선 처음으로 글로벌 TOP10 TV쇼(비영어) 부문 4위에 오른 시즌1과 총 6,508시간의 누적 시청시간을 기록한 시즌2에 이어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된 시즌3로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추운 겨울을 녹일 것이란 예고다.
앞선 두 시즌은 지옥도라는 한정된 공간과 상황 속에서 오롯이 서로에게 집중하며 나이와 직업 등 모든 조건을 배제한 채 본연의 매력에 집중하는 남녀 솔로들의 모습으로 전 세계 시청자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시즌2는 출연자들의 더욱 깊이 있는 서사와 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데이트 장면으로 수많은 ‘과몰입러’를 양산하며 K-예능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렸다.
전 세계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제작을 확정한 <솔로지옥> 시즌3는 언제나처럼 매력적인 출연자들은 물론 신선한 변화와 함께 돌아온다. 주 배경이 되는 지옥도와 커플이 되어 떠나는 천국도 등 장소와 규칙들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면서다. 시즌2가 익숙한 공간과 규칙을 바탕으로 출연진의 감정선을 깊이 있고 섬세하게 관찰할 수 있었다면, 시즌3는 새로운 장소와 규칙에서 전개되기 때문에 더 가슴 뛰는 설렘과 함께 원초적인 데이팅을 예고했다.
제작진이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운 시즌3의 차별점은 한층 강화된 <솔로지옥>의 정체성이다. 제작진은 “앞선 두 시즌을 통해 시청자분들의 의견을 많이 수집했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규칙들을 도입했다”며 확연하게 달라진 모습을 예고, 예측 불가의 재미를 선사할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또 시즌2를 강렬하게 장식했던 남자 솔로에서 시즌3 MC로 새롭게 합류한 덱스를 비롯해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등 한층 과감하고 솔직해진 다섯 MC의 진심에서 우러나온 리액션은 자연스럽게 과몰입 지옥으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솔로들의 관계를 통해 역대급 과몰입을 예고한 <솔로지옥> 시즌3만의 관전 포인트를 꼽아 본다.
가장 먼저 더 핫해진 솔로 남녀들의 불꽃 튀는 플러팅 전쟁이다. “매 시즌 국가대표를 뽑는 심정으로 지금 여기 대한민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솔로 남녀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는 제작진의 말처럼, 시즌3 역시 앞선 두 시즌의 화제성을 능가할 핫한 솔로들이 대거 합류했다. 특히 이번 시즌은 데이팅 프로그램 마니아를 자처한 제작진마저 “이런 광경은 처음”이라고 할 정도로 적극적이면서도 날 것 그대로의 ‘썸’을 만날 수 있다는 예고다. 감정 표현에 솔직한 이들 출연자는 달달한 썸을 이어가다가도 투닥이며 ‘썸&쌈’같은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더 과감하고 솔직해진 솔로 남녀들의 감정 표현과 빠르게 변화하는 이들의 관계는 마치 한 편의 로맨틱 코미디를 보는 것처럼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웃음을 선사한다.
두 번째는 한층 심화한 천국도와 지옥도의 정체성,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규칙이 만들어 낼 예측 불가의 전개다. 이번 시즌은 나이와 직업 등 모든 조건을 배제하고 무인도에서 오직 서로에게 집중한다는 <솔로지옥> 고유의 정체성만 남겨둔 채 모든 면에서 변화를 시도했다. 앞선 두 시즌보다 작고 열악한 무인도에서 출연자들은 직접 장작을 패고 불을 지펴 밥을 지어먹는 등 지옥도만의 원초적이고 고립된 상황에서 서로를 탐색한다. 반면 천국도는 화려한 최고급 호텔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안성맞춤인 야외 수영장 등 지옥도와의 선명한 대비를 이룰 예정. 제작진은 “장애물이 크고 험난할수록 사랑의 결실도 더 달콤할 것이라는 생각에서 지옥도를 더 지옥같이 만들었다”고 설명해 두 장소의 역대급 대비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또한 제작진은 앞선 두 시즌과는 차별화된 재미가 필수인 만큼 새로운 룰을 다양하게 도입했다. 첫 만남 직후 30분 만에 바로 천국도를 향하는 등 ‘파격’ 그 자체인 규칙들은 출연진은 물론 시청자들에게도 끊임없는 도파민을 선사할 전망이다. 제작진은 “전체적인 흐름에 엄청난 파급력을 끼친 중요한 히든 룰이 있다”고 귀띔하며 출연진과 MC들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강렬한 변곡점을 예고했다.
끝으로 과몰입 티키타카를 주고받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대변해 재미를 극대화할 다섯 MC의 호흡이다. 그동안 출연진에게 진심으로 감정 이입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왔던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는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만큼 눈빛만 봐도 통했다는 후문이다. 여기에 시즌2에서 중간 합류하며 마성의 메기남으로 주목받은 덱스는 이번 시즌 새로운 MC로 합류했다. 덱스는 “출연자에서 MC로 합류한 만큼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한다”고 전하며 지옥도 선배로서 솔로들의 마음을 깊이 공감하는 동시에 솔직하고 거침없는 ‘사이다’ 리액션 등 다채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앞선 두 시즌을 통해 <솔로지옥>의 매력에 빠진 많은 시청자가 높은 기대감을 드러낸 가운데 일각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동안 우후죽순 쏟아진 일반인 출연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들이 출연자들의 사생활을 비롯해 지나친 선정성 등으로 여러 논란을 야기한 바 있기 때문이다. 곧 베일을 벗을 <솔로지옥> 시즌3가 무사히 우려를 잠재우고 또 한 번의 K-예능 신화를 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넷플릭스 새 리얼리티 예능 <솔로지옥>은 오늘(12일) 오후 4시 전 세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