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명딸 진화영, 횡령, 투자 실패 등으로 지분 매각 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재벌가 '남매의 난'에서 대부분의 승자는 '남성', 대한항공 남매의 난도 남동생이 최종승자 범LG가의 아워홈은 막내 여동생 구지은 대표가 오빠를 누르고 경영권 확보하기도 재벌집 막내아들 10화에서는 결국 순양그룹 진양철 회장의 고명딸 진화영이 순양백화점을 내놓고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게 된다. 이유는 회사 자금 횡령과 본인의 무리한 투자 탓이지만, 형제간 다툼으로 경영권을 내놓은 딸이라는 모티브는 국내 재벌가에서 은근히 자주 찾아볼 수 있는 사례다. 대표적인 사례가 LG그룹 창업주의 셋째 아들 구자학 회장이 설립한 아워홈의 자녀 간 경영권 분쟁이다. 장남인 구본성 대표와 삼녀인 구지은 대표는 무려 10살이나 차이가 나는 오빠-동생 지간이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004년부터 경영 일선에서 아워홈의 외식 사업 성장에 힘을 기울여온 삼녀 구지은 대표가 2016년에 자회사인 캘리스코 대표이사로 밀려나고, 그간 경영 일선에 한번도 나타나지 않았던 장남 구본성 대표가 경영에 본격 참여하면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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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영의 1,400억 회사 자금 횡령, 투자 실패 사건, SK그룹 최태원 회장 사례와 비슷 진동준의 파생금융상품 투자 실패로 SK그룹의 1998년 사례와 닮아 있어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상품에 지나친 위험부담으로 손실 사례 많아 재벌집 막내아들 9화에서는 순양 집안의 고명딸인 진화영이 무려 1,400억원 회사 자금을 빼돌려 뉴데이터 테크놀로지라는 회사에 투자하는 모습이 나온다. 실제 새롬기술을 모티브로 한 뉴데이터 테크놀로지는 현실의 새롬기술이 그랬듯이 상장 초기부터 겉잡을 수 없이 가격이 오르다 결국 최고가 대비 98%나 하락하는 과정을 겪는다. 주가 상승 정보를 우연히 흘린 것처럼 조작했던 진도준(송중기 분)의 계략에 휘말린 진화영이 1,400억원의 회사 자금을 투자해서 그야말로 '깡통계좌'를 차는 모습에 가장 가까운 현실 사례는 SK그룹의 최태원 회장 일가가 지난 2011년에 겪은 선물거래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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