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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정
hyojung.lee@giai.org
지식은 전달하는 정보가 아니라,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만들어진 언어입니다.
넷플릭스 시리즈 <원피스 ONE PIECE> ★★★★☆ 일본의 실사화 실패 = 손발이 오그라듦 넷플릭스가 만들면 = 손발이 안 오그라듦
넷플릭스 시리즈 <더 데이스 THE DAYS> ★★★☆ '우리 잘했죠?' 자랑하는 일본 프로파간다 드라마 관료는 무능, 도쿄전력은 비협조, 현장 전문가만 열정적
넷플릭스 영화 <패러다이스 Paradise> ★★★☆ 남은 수명이나 노동력이나 뺏는 쪽의 무자비함과 뺏기는 쪽의 무장봉기는 왜 항상 똑같은 결론일까?
CBS 드라마 <샐베이션 Salvation> ★★★ 천재 사업가가 선거 한 번 안 치르고 대통령하는 건 납득, 소행성이 우주비행선인 건 납득 불가
넷플릭스 <에놀라 홈즈2 Enola holmes2> ★★★★ 듬직한 오빠, 핵존잘 귀족 남친, 탈옥 돕는 엄마와 그 친구. 머리 좋아 커리어까지 승승장구. 너 없는 게 뭐야?
넷플릭스 신작 '패러다이스', 영생에 대한 인간의 갈망을 풀어낸 영화
'영생', '수명 연장' 이전에 행복감의 근원은 '젊음'과 '돈'에 있다는 관점
결국 한정된 자원을 강탈당한 이들의 분노를 감당하는 것은 빼앗은 자의 몫
40년 치의 젊음을 한 번에 빼앗겨 늙어버린 아내를 남편이 바라보고 있다/사진=넷
구독자 증가 한계 부딪힌 OTT 플랫폼 기업들
대세는 '커머스 사업', 콘텐츠 연계 상품으로 성장성 ↑
상품 판매-콘텐츠 간 '밸런스' 잡아야 할 때
넷플릭스 온라인 스토어 '넷플릭스닷숍'/사진=넷플릭스닷숍 홈페이지
넷플릭스의 성공을 보고 구독 모델을 적극 도입한
딜로이트 보고서, 미디어 업계, 2032년까지 10년간 연9.5% 성장, 6조 달러 시장 될 것
시장 확대에 Z세대의 경험적 소비 방식이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
OTT 업체들, 콘텐츠 역량 강화해 Z세대 소비 패턴 추적해야
미디어·엔터테인먼트(Media & Entertainment, 이하 M&E) 시장이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으로 다양한 종류의 미디어와 콘텐츠가 상호작용하며 시너지를 창출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전 세계 M&E업계 시장 규모, 구조, 경쟁 동향, 성장 요인 등을 분석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시장 성장 동인과 경쟁우위 확보 요건’ 리포트를 발간했다. 딜로이트 글로벌은 전 세계 M&E 시장 규모가 2022년 2조5천억 달러(약 3,191조원) 규모에서 연평균 9.5%씩 성장해 2023년 6조 달러(약 7,659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영국에서 계정 공유에 추가 요금 부과 결정
설립 초기에는 계정 공유 지지했지만 구독자 이탈 이어지자 입장 바꿔
다음 실적 발표 때까지 수익성 예측은 전문가도 오리무중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Netflix)가 결국 미국과 영국에서도 계정 공유 단속
넷플릭스 '퀸 클레오파트라' 블랙 워싱 논란
역사 왜곡 논란에 평가 참혹
다큐-드라마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가벼움
클레오파트라 7세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드라마 <퀸 클레오파트라>(Queen Cleopatra)가 지난 10일 넷플릭스(Netflix)에 공개됐다.
왓챠 2022년 하반기 투자 유치 실패 이후 실적 급속 악화,
매출액 3.6% 증가하는 중 영업손실은 2배
자회사 블렌딩 매각으로 자구책 찾아야하나 적정가 받기 어려워
자칫 올 하반기에 런웨이 끝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왓챠의 지난 2022년 재무제표가 지난 12일에 공시됐다. 감사를 맡은 신한 회계법인이 계속기업 가정의 불확실성을 지적할만큼 경영 실적이 악화된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상장사의 경우 감사의견에 계속 기업 불확실성이 나오는 경우는 상장 폐지 절차를 밟는 중인 경우가 많다. 금융업계 전문가들은 왓챠의 부채 규모 및 영업현금 흐름을 봤을 때 올해를 넘기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지난 2022년 말 기준 현금 및 각종 매출채권 등을 고려해도 155억원의 단기 유동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작년 영업 손실은 555억원, 올해 사업 규모를 축소한다고 해도 200억원을 넘을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모습이다.
"넷플릭스보다 디즈니+가 성장 잠재력 더 높아"
디즈니, 사업 다각화로 1인당 평균 매출액 상승 가능성↑
넷플릭스는 성장 포화 시장, 디즈니+는 여전히 글로벌 확장 중
넷플릭스(Netflix)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디즈니+(Disney+)의 성장 잠재력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는 모습이다. 2022년 실적보고를 끝낸 지난 5일(현지시간) 기준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에는 80%의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매수' 보고서를 낸 반면, 넷플릭스에는 50%에 불과한 상황이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치를 묶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팩셋(FactSet)'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넷플릭스가 4%의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하는 반면, 디즈니는 올해 15% 주가 상승에 더해 26%의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와 아크미디어, 고려아연, 카카오의 석연찮은 관계
아크미디어 콘텐츠, 사실상 디즈니+ 독점
신생 엔터 업체, 고려아연에서 사실상 전액 투자한 펀드에서 운영
카카오 그룹과 석연치 않은 관계도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디즈니+(Disney +)가 한국 진출을 선언한 후 2년이 지나도록 OTT업계 脫꼴찌에 어려움을 겪다가 최근 오리지널로 공개한 <카지노> 덕분에 가입자가 대폭 늘었다. 2021년 말 500억원을 투입한 <무빙>으로 K-콘텐츠 투자를 알렸으나, 지난해 말부터 관심의 집중이 된 <카지노> 이외에는 딱히 흥행작이 없었던 탓이다. 지난해 10월까지 디즈니플러스 월간활성이용자수(MAU, 모바일인덱스)는 179만명이다. <카지노>의 흥행 덕분에 지난 1월 217만명까지 늘었다가 2월들어 208만명으로 줄어들며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CJ ENM 30대 초반 직원 사실상 권고사직 소식 커뮤니티로 퍼져나가
업계, 업황 악화에 따른 일부 사업라인 철폐에 예상된 결과라는 반응
홈쇼핑 줄이고 OTT쪽에 당분간 집중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라는 해석
2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30대 초반이라고 밝힌 CJ ENM 직원 A씨가 사실상의 권고사직을 당했다는 불만을 게시했다. '오너일가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해당 직원은 회사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는 주변 우려에도 불구하고 성실히 자리를 지켰음에도 권고사직을 받았다는 불편함을 토로했다. 해당 게시글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들에 확산되자 CJ ENM 측은 공식 보도를 통해 "조직 개편 과정에서 일부 인력 조정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업무 효율화를 위한 결정일 뿐"이라며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아니라 부서 개편의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SM 매각 놓고 카카오-이수만 공방에 하이브 참여
10일 이수만 총괄의 지분 14.8% 인수, SM의 하이브化 예상도
IP확보 목적으로 카카오 엔터에 1조2천억 투자했던 해외 국부펀드도 비상
SM 인수 실패시 카카오 엔터 유상증자 취소 우려도 나와
SM엔터테인먼트 지분 매각을 둘러싼 잡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카카오에 뒤통수를 맞은 이수만 총괄이 하이브에 경영권을 넘기는 선택을 했다. 10일 SM은 공시를 통해 이수만 총괄이 보유한 지분 중 14.8%를 약 4,228억원에 하이브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이어져 온 이수만 총괄의 지분 매각 협상이 가격 문제로 어려워지자 지난 8일 카카오는 기습적으로 SM의 유상증자 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9.05%의 지분을 확보하며 논란의 대상이 됐다. SM에서 이수만 총괄이 퇴진하고, 카카오가 2대 주주로 등장하면서 굳이 이수만 총괄이 보유한 18.46%의 지분을 인수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 것이다.
넷플릭스, 캐나다·뉴질랜드 등 계정 공유 단속 국가 확장 발표
지난해 선제적으로 단속 시작된 중남미, 불안정해진 서비스에 '불만 폭주'
중남미에서 데이터 축적·정확도 향상 거친 뒤 전 세계 단속 시작할 것으로 보여
사진=넷플릭스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
넷플릭스, 2022년 4분기에 770만명 신규 사용자 확보
반면 매출액은 1.9% 밖에 성장 못해, ARM 고정 상태가 난제
수익성 강화를 방해하던 창업자 퇴출로 시장 기대감↑
넷플릭스 2023년 2월 3일 기준 1개월간 주가/사진=구글
지난 2022년 상반기 넷
전체주의 비판적인 관점에서 다시 쓰인 피노키오
정치, 경제, 군사적인 압박을 상징하는 영화적 장치와 반발하는 목각 인형
모든 것을 버리고 가족을 선택하는 가족애는 원작에 충실하기도
철학 서적 수준의 논지가 숨겨진 '어른들의 영화'
우리가 알고 있는 피노키오는 거짓말하면 코가 길어지는 나무 인형 이야기다. 멕시코 영화계의 거장 기예르모 델토로는 거짓말이 나쁘다는 어린 시절 동화책을 철학 서적으로 다시 썼다. 코가 길어지는 이야기는 양념으로만 쓰고, 전체주의에 저항하는 남미 최고의 아이콘, 체 게바라를 피노키오 이야기에 입혀버렸다.
'교섭', 샘물교회 사건의 초점을 선교단에서 구출 요원에 맞추며 논란 피해
황정민, 현빈의 연기와 시각미는 글로벌 경쟁력이 느껴지는 수준
이야기의 긴박감은 여전히 부족, 단조로운 구출 서사에 지루함도 느껴져
사진=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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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The First Slam Dunk> ★★★★☆ 3040 아재들의 교양 만화, 고작 124분 교양 수업 듣고 감동 찍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