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효정
넷플릭스 오리지널 '글리치' 시도는 좋았지만, 아쉬운 만듦새 전여빈X나나 열연이 살린 드라마 [caption id="attachment_198858" align="aligncenter" width="1000"] 사진=넷플릭스[/caption] 지난 7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글리치>가 2주째 TOP 10 안에 머무르며 신작으로서 체면을 세우고 있다. 대중성이냐 마니아층 공략이냐의 기준에서 본다면 <글리치>는 양쪽에 발을 걸친 애매한 드라마다. 장르파괴 혹은 장르믹스라고도 볼 수 있을 만큼 새로운 시각과 도전정신을 기본 장착했지만, 내 갈 길 가겠다는 듯 눈치 안 보고 이야기를 풀어낸 듯하면서도 결국은 대박을 노리고 무엇 하나 포기하지 않으려는 것처럼도 보인다. 마치 박리다매를 목표로 한 잡화점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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