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D-DAY] 첸백시 분쟁? 엑소 우정ing, 웨이브 ‘엑사세4’

11일 웨이브 ‘엑사세4’ 공개 분쟁 뒤로하고 돌아온 엑소의 여행기 힐링 여행에 추가된 미스터리, 기대감↑

사진=웨이브

분명히 힐링 여행기였는데, 갑자기 첩보물이 됐다.

11일 톱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단독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웨이브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 – 거제&통영편>(이하 엑사세4)이 베일을 벗는다.

엑소 멤버들의 100% 복불복 여행기를 담은 리얼 버라이터티 프로그램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 여행>(이하 엑사세)는 지난 2018년 ‘CBX 일본편’으로 시즌1을 시작한 후 2019년 ‘가오슝&컨딩편’, 엑소의 데뷔 10주년을 맞이해 꾸려진 2022년 ‘남해편’을 거치며 엑소의 단독 리얼리티 예능으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시즌4인 ‘거제&통영편’에서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산해진미로 유명한 아름다운 해안 도시 경상남도 거제와 통영으로 떠난 엑소 멤버 시우민-수호-백현-첸-찬열-디오-세훈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최단기간 2,000만 뷰, 최다 조회수 3,500만 돌파 신화를 썼던 지난 시즌들의 영광을 이어 새롭게 돌아온 이 작품은 더 매력적인 여행지와 함께 더욱 끈끈해진 멤버들의 우정으로 다시 한번 EXO-L(엑소엘, 엑소 팬클럽)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지난 7월 정규 7집 ‘EXIST'(엑지스트)로 컴백해 전 세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엑소인 만큼 단독 리얼리티에도 관심이 집중된 상태. 정규 7집 발매 기념으로 라이브 컴백쇼를 열었던 멤버들은 “거제, 통영에서 시즌4를 촬영했다. 너무 재밌게 촬영해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백현은 “찬열이와 디오의 명승부가 펼쳐진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고, 수호는 “멤버들을 분열시키는 ‘엑소맨’이 나오는데 너무 재밌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궁금증을 높였다.

특히 최근 SM과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간의 전속계약 관련 갈등이 있었던 만큼 엑소의 단독 리얼리티는 EXO-L에게 특별한 선물로 다가갈 예정. 지난 6월 첸백시는 계약 기간이 부당하게 길며, 불투명한 수익 정산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하며 SM을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SM과 첸백시의 원만한 합의로 논란은 일단락됐지만, 최근 백현이 개인 회사 ‘원시그니처’를 설립한 사실이 알려져 다시 한번 논란이 불거졌다. 하지만 SM은 “전속계약은 유효하다. 엑소의 그룹 활동은 계속될 것이고, 상호 합의 부분은 지켜질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속계약 종료설에 선을 그었다.

사진=SM C&C

더 깊어진 우정으로 돌아온 엑소의 힐링 여행기 <엑사세4>의 공개를 앞두고 프로그램을 더욱 재밌게 즐기기 위한 관전 포인트를 짚어본다.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업그레이드된 사다리 타기’다. 매 시즌 멤버들을 괴롭혀 온 ‘사다리 게임’은 이번 시즌에서도 멤버들을 혼란에 빠트리게 할 예정. 특히 상상을 초월하는 스케일과 새로운 방식의 사다리 타기 게임은 엑소의 예능 베테랑 멤버들까지 당황하게 만들었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았다.

멤버들을 당황케 할 사다리 게임은 여행의 시작부터 시작된다. 11일 공개되는 첫 편에서는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멤버까지, 오랜만에 똘똘 뭉쳐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김해공항에 도착, 여행을 시작하는 멤버들에게 위기가 닥쳐오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럭셔리 카’와 ‘올드 카’가 걸린 첫 번째 사다리 게임이 시작된 것. 상상을 초월하는 사다리와 마주한 멤버들은 ‘럭셔리 카’에 탑승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데뷔 11년 차의 프로 방송인 엑소도 예상하지 못한 미스터리 ‘엑소맨’의 등장이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미스터리한 존재 ‘엑소맨’의 등장에 혼란스러워하며 “너 누구야?”, “너냐?”, “사람을 의심하지 말자” 등 당황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스터리한 존재 덕분에 멤버들은 끊임없이 서로를 의심하며 ‘대혼란’에 빠진다. 꽁꽁 숨어 있는 단 한 명의 엑소맨을 찾기 위해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은 예능이 아닌 ‘첩보물’을 방불케 했다는 후문이다.

사다리 게임, 엑소맨과 함께 다양한 미션도 눈길을 끈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과 스틸컷에서는 서바이벌 슈팅 게임 속 캐릭터처럼 총을 들고 있는 멤버, 털실에 엉켜있는 이상한 자동차를 맞닥트린 모습, 정체불명의 그물망 낚시 등을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단순한 리얼리티 예능을 넘어 ‘버라이어티’의 정점을 찍고 온 듯한 엑소의 여행기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무더위를 저격하는 청량함이다. 웨이브는 “이번엔 청량 무드의 엑소. <엑사세4> 오면 여름 미화 시작이다”고 전하며 여름맞이 시원한 여행이 시작됨을 예고했다. 또한 거제와 통영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해안 도시의 명성에 걸맞은 신선한 해산물, 바닷가 앞에서 펼쳐지는 바비큐 먹방 파티도 만나볼 수 있다고 알려져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한편, 역대급 스케일로 다시 돌아온 <엑사세4>는 오늘(11일) 오전 11시 웨이브(Wavve)에서 첫 공개되며, 매주 금요일 11시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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