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D-DAY] 한미 특수부대 맞대결→끝판왕 퀄리티로 귀환한 ‘강철부대3’ (티빙·웨이브·왓챠)

19일 채널A·ENA ‘강철부대3’ 첫 방송 韓vs美, 명예와 자존심 건 최강자들의 대결 “역대급 상향 평준화, 국방부도 도움”

사진=채널A·ENA

그래서 누가 제일 센데?

19일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돌아온 채널A·ENA <강철부대3>(연출 신재호)가 시청자들과 만난다.

<강철부대>는 최정예 특수부대 출신 예비역들이 팀을 이뤄 각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21년 시즌1, 2022년 시즌2를 방영했다. 대한민국 최초 밀리터리 서바이벌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특수부대의 강렬한 모습을 담은 이 작품은 불가능한 미션을 소화해 내고, 뛰어난 전투 실력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단단하게 다져진 출연진들의 피지컬로 ‘군대는 남자들의 이야기’라는 편견을 뛰어넘고 여심까지 사로잡았다.

신드롬급 인기의 서막이었던 시즌1에서는 대한민국 특전사(육군특수전사령부), 해병대, 대테러부대 제 707 특수임무단, 해군특수전전단(UDT), 군사경찰 특임대(SDT), 구조부대 해난구조전대(SSU) 등 총 6개의 부대가 4인 1조로 팀을 이뤄 진행됐다. 참호 격투, 대테러 구출 작전, 서울함 탈환 작전, 최전방 보급 작전, 250kg 타이어 뒤집기 등 치열한 미션 끝에 선정된 시즌1의 우승팀은 UDT. 채널A에서 시청률 2.9%로 첫 방송을 시작했던 작품은 뜨거운 반응을 이끌며 최고 시청률 6.8%로 역대 채널A 예능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시즌1 종영 이후 1년 만에 방영한 시즌2 또한 그 인기를 이어받았다. 시즌2에서는 시즌1에 참가했던 6개 부대를 포함해 공군 특수탐색구조대대(SART), 국군정보사령부 특임대(HID)가 합류해 총 8개 부대가 최강 부대를 가리기 위해 나섰고, 설한지 점령전, 해상 대테러 연합작전, 작전명 누리호 등 극한의 대결 끝 우승팀의 영광은 특전사에게 돌아갔다.

시즌1, 2 모두 TV 비드라마 화제성 1위, 한국 넷플릭스 1위 등 각종 차트 최상단을 석권하며 큰 사랑을 받았지만, 시즌2는 시즌1과 비슷한 포맷, 육준서, 박군, 황충원 등 뜨거운 인기를 이끌었던 시즌1의 출연진에 비해 비교적 적은 화제성 등으로 전작만큼의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또한 프로그램은 갑작스러운 패자부활전 등으로 인한 불공정 논란, 일반인 출연진들로 구성된 만큼 출연진 태도 논란 등 구설수에 오르며 다소 주춤하는 듯했다.

사진=채널A·ENA

하지만 새롭게 돌아온 시즌3는 시즌1, 2를 뛰어넘는 역대급 스케일로 다시 한번 재도약에 나설 예정. 특히 시즌3에서는 미군 특수부대인 네이비실(Navy Seal)과 그린베레(Green Beret)가 새롭게 합류해 국내 특수부대와 ‘올타임 최강자전’을 벌인다. 또한 이전 시즌의 출연진들은 대부분 병사 제대, 하사 출신 등으로 구성됐지만, 시즌3 출연진들은 전원이 중사 이상의 지휘관급 장교들. <강철부대>의 영원한 마스터 최영재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경력을 자랑하는 자타공인 ‘최강자’들이 출연한다.

“그래서 누가 제일 센데?”라는 질문에서 최강자전을 준비하게 됐다고 밝힌 신재호 PD는 “<강철부대3>의 ‘올타임 최강자전’이라는 키워드는 본질에 집중하고자 하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전 시즌에 참가했던 정종현, 이동규 대원이 다시 출연하는 이유도 결국 누가 이길 것인지 보자는 생각에서 비롯됐다. 모든 부대 출연진을 강력한 사람들로 구성했고, 스스로에게 자부심이 있는 이들이 많다. 역대급으로 상향 평준화된 시즌이다”고 말했다.

‘최강자전’의 명성에 걸맞게 국방부까지 나섰다고. 신재호 PD는 “그동안 <강철부대>가 대한민국 군대와 군인들에 대한 관심을 높여왔다. 그래서 이번 시즌에서는 국방부와 해양경찰, 주한미군까지 많은 도움을 주셨다. 실제로 우리 프로그램 때문에 특전사와 UDT의 지원율이 높아졌다고 하더라. 그래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셨고, 특히 해양경찰은 창설 70주년을 맞이해 많은 부분에서 지원해 주셨다”고 전했다.

리액션과 진행을 맡은 ‘MC 군단’에는 김성주-김희철-김동현-윤두준-츄-최영재가 투입된다. 시즌1부터 함께 했던 김성주는 “군대 예능의 새 장을 열었던 <강철부대>의 이름만 들어도 심장이 뛴다. 이번에는 또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궁금하다”고 말했고, 최영재 마스터는 “이번 시즌은 정말 설레고 벅차다. 그만큼 많이 준비했고, 열정을 쏟았다. 처음 <강철부대>를 시작한다고 했을 때보다 더 기대된다”고 확언했다.

또한 시즌1에서 ‘리액션 갑’으로 재미를 더했던 츄가 합류했다. 밀리터리 요정으로 시즌1의 인기를 견인했던 츄는 다시 한번 빠져들게 하는 리액션으로 MC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쥐락펴락할 예정이다. 유일한 ‘뉴페이스’인 윤두준은 육군 예비역 병장 출신으로 경험을 십분 살리며 <강철부대>에 초 몰입한다고. 윤두준은 “스튜디오에서 함께한 형님분들은 오래전부터 알던 분들이라 낯설지 않았다. 츄도 너무 밝아서 빨리 적응했다”고 밝혔다.

사진=채널A·ENA

<강철부대3>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한국과 미국 특수부대의 뜨거운 결전. 세계적인 극강 부대로 꼽히는 미국 특수부대 네이비실과 그린베레는 역대급 스케일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김희철은 “미군을 어떻게 섭외했는지 너무 궁금하다”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김동현은 “영화에서만 보던 네이비실의 전투 능력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게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미군의 참여와 함께 <강철부대3>는 부대 간의 대결을 넘어 국가 간의 긴장감까지 만들어 낼 예정. 최영재는 “현역 시절 연합 훈련을 함께했던 부대인데, 그때는 같은 목표를 위해 싸웠는데 서로 대결 상대가 된다고 하니 엄청 기대된다. 시청자분들에게 세계 최정예 부대를 소개해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는 동시에 한미 대결에 대한 기대감과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새롭게 합류한 미군은 물론 쟁쟁한 출연진들로 눈길을 끌었다. 덱스, 육준서, 정종현 등을 교육시킨 UDT ‘레전드 교관’으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피지컬: 100>에서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을 꺾으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김경백과 유튜브 채널 ‘좀비트립’으로 유명한 격투기 선수이자 특전사 출신 박문호,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아시아 최초 우승자이자 대테러부대 제 707 특수임무단 출신의 홍범석 등이 주인공.

미션의 스케일도 업그레이드됐다. 첫 미션 때 현장에 방문했다는 김성주는 “본 미션 전 탐색전이 치열했다. 탐색전이 이 정도면 본 미션은 어떻게 할라 그러나 걱정될 정도였다”며 궁금증을 자아냈고, 김희철은 “사격 미션에선 실탄을 사용했다고 하더라. 그것만으로 얼마나 단단히 준비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츄 또한 “시즌1에 비해 첫 미션이 너무 어렵더라. 이 사람들이 나와 같은 사람이 맞는지 의문이 생길 정도였다. 참가 대원들 너무 대단하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오늘(19일) 방영되는 1화에서는 시즌3 참전팀인 특전사, HID, 대테러부대 제 707 특수임무단, UDT, UDU(해군첩보부대), USSF(미특수부대)가 대한민국 해양 경찰의 최대 규모 함정인 ‘5001함’에서 출정식을 펼칠 예정. 출정식 후에는 탐색전인 해상 실탄 사격으로 첫 화부터 치열한 미션을 시작한다. 특히 해상 실탄 사격은 대한민국 방송 사상 최초로 실탄을 이용한 해상 대결로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탐색전 후에는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첫 번째 본 미션도 공개될 예정. 전 시즌을 총망라하는 ‘올타임 최강자전’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번 시즌에서는 어떤 부대가 ‘강철’의 타이틀을 얻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한미 최강 특수부대의 뜨거운 진검승부가 예고된 채널A·ENA 새 예능 <강철부대3>는 오늘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되며, OTT 플랫폼 티빙(TVING), 웨이브(Wavve), 왓챠(WATCHA)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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