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OTT 랭킹] 1/5 웨이브·티빙·넷플 TOP10 – 열정! 열정! 열정!

5일 데일리 OTT 랭킹 TOP10
대세 4인방 출격 ‘라디오스타’ 최상단 진입
‘이재, 곧’-‘경성크리처’ 파트2로 정면승부

<OTT 플랫폼 BIG3 넷플릭스·웨이브·티빙에서 공개하는 일일 콘텐츠 순위를 전합니다>

240105 웨이브TOP10

폭소 만발 유쾌한 아저씨들.

5일 [데일리 OTT 랭킹](오전 9시 기준 순위)에서는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아저씨’ 4인방의 활약에 힘입은 <라디오스타>가 웨이브 차트의 최상단을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웨이브(Wavve) 1위는 ENA·SBS Plus <나는 SOLO>다. 첫 데이트 후 ‘로맨스 풀 액셀’을 밟은 18기 솔로 남녀의 적극적인 모습이 보는 이들의 이목을 단단히 붙잡은 모습이다. 서로를 향해 거침없는 핑크빛 돌직구를 던지는 출연진의 모습에 많은 시청자가 응원을 보냈고, 덕분에 <나는 SOLO>의 높은 화제성도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2위에는 MBC 토크쇼 <라디오스타>가 올랐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본방송 직후 차트의 중하위권에 이름을 올리곤 했지만, 이번 주만큼은 내친김에 최상위권까지 직행했다. ‘열정! 열정! 열정!’ 특집으로 꾸며진 3일 방송이 박준형, 브라이언, 유노윤호, 정재형의 화끈한 입담으로 입소문을 타며 시청자들의 다시 보기를 유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형은 god를 국민 그룹으로 키워준 방시혁, 박진영의 프로듀싱 스타일을 묻는 말에 답하다가 문득 박진영에게 과거 god 시절 받은 설움을 떠올려 폭소를 안겼고, 화제가 된 박진영의 청룡 무대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미국에서 온 청소 아저씨’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브라이언은 “I hate people”, “That’s nasty”, “You are disgusting” 등 각종 유행어를 대방출하며 화끈한 팬서비스를 선보이기도.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게스트들의 활약에 힘입어 <라디오스타>는 주말 방영 프로그램들의 다시 보기가 제공되기 전까지 안정적으로 차트의 상위권을 수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3위는 SBS 장수 예능 <런닝맨>이 차지했고, 4위는 배우 박호산, 가수 민경훈, 오마이걸 승희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은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다.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FC스트리밍파이터의 슈퍼리그 4강 진출 소식과 함께 5위에 안착했다. 8위에 오른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기억을 되찾은 해나(박규영 분)와 서원이 다시 한번 서로를 향한 마음을 확인하며 어느덧 단 1회 만을 남겨둔 이야기를 향한 팬들의 아쉬움을 증폭시켰다.

240105 티빙TOP10

티빙(TVING) 1위는 tvN 월화극 <내 남편과 결혼해줘>가 굳건히 지키고 있다. 단 두 개의 에피소드만 공개했을 뿐이지만, 눈을 뗄 수 없는 초고속 전개와 몸을 사리지 않는 배우들의 열연이 드라마의 매서운 초반 기세를 견인하는 모습. 박민영의 본격 운명 개척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들까지 사로잡았다. 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글로벌 스트리밍 사이트 프라임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와 만나고 있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1·2회가 공개된 직후인 4일(현지 시각)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을 비롯해 총 59개국에서 TOP10에 들며 당당히 글로벌 TV 쇼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앞으로 그려질 강지원(박민영 분)의 인생 2회 차 운명에도 많은 기대가 모인다.

tvN <어쩌다 사장3>는 아르바이트를 위해 한인 마트를 찾았다가 ‘어쩌다’ 정직원으로 눌러앉게 된 박병은-임주환-윤경호의 든든한 지원과 짧은 기간 밝은 에너지로 마트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해낸 김아중의 전천후 활약에 힘입어 2위를 기록했고, 18기 남녀 솔로의 도파민 대폭발 러브라인이 전개된 ENA·SBS Plus <나는 SOLO>는 3위다.

오리지널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는 7위에서 오늘 공개될 파트2를 맞이했다. 파트1의 마지막 에피소드인 4화 말미 주인공 이재(서인국 분)는 건우(이도현 분)의 몸으로 다시 만난 여자친구 지수(고윤정 분)가 자신의 눈앞에서 살해당하자, 복수심에 불타올랐다. 지수를 죽인 태우(김지훈 분)는 물론 초월적 존재인 죽음(박소담 분)에게도 반기를 든 것. 각성한 이재가 죽음의 머리에 총구를 겨누면서 위기감이 극대화한 가운데 과연 모두가 기다리는 데스게임의 결말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이 커진다.

240105 넷플TOP10

넷플릭스 차트는 전날과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 시즌3가 1위를 지킨 가운데 오리지널 시리즈 <경성크리처>가 2위로 그 뒤를 바짝 쫓으면서다. 파트1 공개 이후 줄곧 차트의 최상단을 수성한 <경성크리처>는 오늘(5일) 공개될 파트2로 첫 번째 시즌의 대미를 장식한다.

앞서 공개된 파트1에서는 태상(박서준 분)과 채옥(한소희 분)이 옹성병원에 갇힌 명자(지우 분)와 조선인들 대다수를 탈출시키는 데 성공했지만, 몇몇 인물은 병원에 남아 이어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 바 있다. 무엇보다 극 말미에는 이시카와(김도현 분)의 아이를 임신한 명자가 생체실험의 기생물인 ‘나진’이 든 물을 마셨다는 것이 드러나면서 긴장감을 높이기도. 옹성병원 안에 갇혀 있지만 언제든 경성 한복판으로 나올 가능성이 있는 괴물 등 혼란스러운 상황들이 오늘 공개될 파트2에서 모두 정리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TV조선 새 토일극 <나의 해피엔드>는 3위로 한 계단 올라섰으며, JTBC 토일극 <웰컴투 삼달리>는 4위를 기록했다. 7년 차 장기연애 커플 현성(이동해 분)-성옥(이설 분)의 결별 위기로 긴장감을 높인 TV조선 화요드라마 <남과여>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1년 방영된 옥택연-김혜윤 주연의 명랑 코믹 사극 tvN <어사와 조이>는 지난달 29일 넷플릭스로 무대를 넓히며 다양한 시청자와 접했고, 그 결과 10위에서 역주행의 신화를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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