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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 2022년 하반기 투자 유치 실패 이후 실적 급속 악화,
매출액 3.6% 증가하는 중 영업손실은 2배
자회사 블렌딩 매각으로 자구책 찾아야하나 적정가 받기 어려워
자칫 올 하반기에 런웨이 끝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왓챠의 지난 2022년 재무제표가 지난 12일에 공시됐다. 감사를 맡은 신한 회계법인이 계속기업 가정의 불확실성을 지적할만큼 경영 실적이 악화된 모습이다. 일반적으로 상장사의 경우 감사의견에 계속 기업 불확실성이 나오는 경우는 상장 폐지 절차를 밟는 중인 경우가 많다.

금융업계 전문가들은 왓챠의 부채 규모 및 영업현금 흐름을 봤을 때 올해를 넘기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을 내놓는다. 지난 2022년 말 기준 현금 및 각종 매출채권 등을 고려해도 155억원의 단기 유동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작년 영업 손실은 555억원, 올해 사업 규모를 축소한다고 해도 200억원을 넘을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모습이다.

"넷플릭스보다 디즈니+가 성장 잠재력 더 높아"
디즈니, 사업 다각화로 1인당 평균 매출액 상승 가능성↑
넷플릭스는 성장 포화 시장, 디즈니+는 여전히 글로벌 확장 중

넷플릭스(Netflix)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업계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디즈니+(Disney+)의 성장 잠재력에 더 큰 무게를 두고 있는 모습이다.

2022년 실적보고를 끝낸 지난 5일(현지시간) 기준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에는 80%의 월가 애널리스트들이 '매수' 보고서를 낸 반면, 넷플릭스에는 50%에 불과한 상황이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치를 묶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팩셋(FactSet)'에 따르면 월가 애널리스트들은 넷플릭스가 4%의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하는 반면, 디즈니는 올해 15% 주가 상승에 더해 26%의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즈니+와 아크미디어, 고려아연, 카카오의 석연찮은 관계
아크미디어 콘텐츠, 사실상 디즈니+ 독점
신생 엔터 업체, 고려아연에서 사실상 전액 투자한 펀드에서 운영
카카오 그룹과 석연치 않은 관계도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디즈니+(Disney +)가 한국 진출을 선언한 후 2년이 지나도록 OTT업계 脫꼴찌에 어려움을 겪다가 최근 오리지널로 공개한 <카지노> 덕분에 가입자가 대폭 늘었다. 2021년 말 500억원을 투입한 <무빙>으로 K-콘텐츠 투자를 알렸으나, 지난해 말부터 관심의 집중이 된 <카지노> 이외에는 딱히 흥행작이 없었던 탓이다.

지난해 10월까지 디즈니플러스 월간활성이용자수(MAU, 모바일인덱스)는 179만명이다. <카지노>의 흥행 덕분에 지난 1월 217만명까지 늘었다가 2월들어 208만명으로 줄어들며 다소 주춤한 모양새다.

CJ ENM 30대 초반 직원 사실상 권고사직 소식 커뮤니티로 퍼져나가
업계, 업황 악화에 따른 일부 사업라인 철폐에 예상된 결과라는 반응
홈쇼핑 줄이고 OTT쪽에 당분간 집중하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라는 해석

28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30대 초반이라고 밝힌 CJ ENM 직원 A씨가 사실상의 권고사직을 당했다는 불만을 게시했다. '오너일가 여러분'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해당 직원은 회사 경영이 악화되고 있다는 주변 우려에도 불구하고 성실히 자리를 지켰음에도 권고사직을 받았다는 불편함을 토로했다.

해당 게시글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들에 확산되자 CJ ENM 측은 공식 보도를 통해 "조직 개편 과정에서 일부 인력 조정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업무 효율화를 위한 결정일 뿐"이라며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아니라 부서 개편의 일환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OTT 오리지널 불법 공유 기승
불안정한 시청 환경-개인정보 유출 우려
시청자의 자정 노력 절실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성장 한계에 직면한 OTT 업계를 위협하는 실체가 불법 사이트의 기승인 것으로 밝혀졌다.

SM 매각 놓고 카카오-이수만 공방에 하이브 참여
10일 이수만 총괄의 지분 14.8% 인수, SM의 하이브化 예상도
IP확보 목적으로 카카오 엔터에 1조2천억 투자했던 해외 국부펀드도 비상
SM 인수 실패시 카카오 엔터 유상증자 취소 우려도 나와

SM엔터테인먼트 지분 매각을 둘러싼 잡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카카오에 뒤통수를 맞은 이수만 총괄이 하이브에 경영권을 넘기는 선택을 했다. 10일 SM은 공시를 통해 이수만 총괄이 보유한 지분 중 14.8%를 약 4,228억원에 하이브에 매각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이어져 온 이수만 총괄의 지분 매각 협상이 가격 문제로 어려워지자 지난 8일 카카오는 기습적으로 SM의 유상증자 분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9.05%의 지분을 확보하며 논란의 대상이 됐다. SM에서 이수만 총괄이 퇴진하고, 카카오가 2대 주주로 등장하면서 굳이 이수만 총괄이 보유한 18.46%의 지분을 인수할 의사가 없다고 밝힌 것이다.

디즈니 연간 매출액 7% 상승, 동시에 주당 순이익 연간 25% 감소 전망
비용 절감과 구독자 유지라는 딜레마
구체적인 개선책 기대하는 투자자들

OTT 콘텐츠? 돈으로 해결하는 LG유플러스
오월동주 나서는 IPTV와 OTT 업계
통신 3사의 합작, 새로운 브랜드 '아이픽(iPICK)' 성공할까

넷플릭스, 2022년 4분기에 770만명 신규 사용자 확보
반면 매출액은 1.9% 밖에 성장 못해, ARM 고정 상태가 난제
수익성 강화를 방해하던 창업자 퇴출로 시장 기대감↑
넷플릭스 2023년 2월 3일 기준 1개월간 주가/사진=구글

지난 2022년 상반기 넷

CJ에서 투자하고 위버스 개발자들이 제작한 유료소통어플
넷플릭스, 디즈니의 자본·콘텐츠 파워와 정면 승부하기 어렵다는 판단
자체 컨텐츠 생산 실종...
글로벌은 애니메이션 콘텐츠 투자 확대중... 22년 137조원 규모
차별화된 애니메이션 제작 역량, 전 공정 자체 제작 가능
IP사업 진출로 주도적인 사업구조 확보할 계획
사진=스튜디오미르

애니메이션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소구하는 장르 중 하나다.

한국에 각별한 관심 기울여왔던 리드 헤이스팅스
DVD 대여 서비스로 시작해 미디어와 콘텐츠 산업에 혁명
대표 사임에 주가 반등...
예상되는 4분기 어닝쇼크... 대책은 있나
돈은 모자라는데 흑자인 비결은?
저무는 공중파...
콘텐츠와 커머스의 결합으로 탄생한 CJ ENM
시장은 구조조정 대환영, 주가로 증명하다
커머스 버리고 OTT로 갈아탈 준비중

CJ ENM 주가가 10만원대에 안착했다. 최근 대표이사 개편과 교체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가 반등의 동아줄은 구독자 증가율
새로 도입한 광고 요금제 효력 없다지만... 당당한 경영진
요금 인상 가능성 있지만 구독자 하락 감안해야

넷플릭스는 오는 19일(현지시간)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웨이브, 2,000억 CB 상환 VS IPO냐…결정 시점까지 이제 1년 반
2조원 기업가치 인정 받아야 '미래 성장성'에 맞춰 IPO가능
국내 시장에서 달성하기 쉽지 않은 매출, 가입자 마일스톤
'코코와' 인수→해외시장 진출, 성공 여부에 달려
사진=웨이브

왓챠가 지난 2021년 말에

카카오엔터, 사우디와 싱가포르 국부펀드들에서 1조2천억 투자 유치
재무구조 개선보다 SM엔터 인수 금융에 쓰일 듯
CJ, IP 강화로 OTT 시장에서 승부수 던지려 했으나 자금력에서 밀릴 듯
큐브 엔터까지 인수해 로엔-SM-큐브 합친 초대형 기획사 등장할 수도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약 1조2천억원의 해외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납입금은 약 1조1,540억원이고, 기타 수수료 합계액 포함 1조2천억원에 이르는, 국내 콘텐츠 업계 역사상 최대규모 해외투자다.

12일, 공시를 통해 사우디아라비다 국부펀드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와 싱가포르 유한책임회사 피랩인베스트먼트가 각각 6,000억원 규모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새 주주가 되었음을 알렸다. 각각 5.1%의 지분을 갖게 된다.

투자납입금은 2월 20일까지 약 9천억원, 잔금은 7월 20일까지 지불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최초 납입금이 SM엔터테인먼트 인수에 쓰일 것으로 예측한다.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진출에 야심을 드러냈다. 약 1조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해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포부를 드러낸 가운데, 카카오엔터의 오리지널 콘텐츠 현주소는 어디쯤일까?

CMB ‘OTT박스’ 무상 배포
케이블+OTT 동시에, ‘레인보우TV’ 출시
 ‘오초스이스’ 맞춤 서비스 영역 확대
사진=CMB 홈페이지

국내 종합 유선 방송국 CMB가 OTT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넷플릭스, '계정 공유 유료화' 전 세계로 확대할 예정
국내 OTT, 넷플릭스의 계정 유료화에 예의주시하고 있어
영국 지식재산청 "저작권침해로 민법·형법 위반 소지 有"
사진=넷플릭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1위 넷플릭스가 내년부터 계정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