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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 구성원 외 계정 공유 시 5,000원" 넷플릭스 계정 공유 단속 시작된다
이미 세계 각국서 단속 시행한 넷플릭스, 가입자 수 급증하며 '성장 정체' 벗어나
사실상 납부 요금 인상 정책, 국내 이용자들 "그냥 안 보겠다" 볼멘소리도 

넷플릭스의 '계정 공유 단속' 정책이 국내에 본격 상륙했다. 넷플릭스는 2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넷플릭스 계정의 이용 대상은 한 가구의 구성원"이라며 새로운 국내 계정 공유 정책을 공개했다. 다른 가구 구성원과 계정을 공유하는 회원들에게는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이메일을 보내 새로운 계정 공유 정책을 안내하고 있다.

국내 인기 웹툰 '너클걸' 영상화, 일본 배우 내세워 아마존프라임서 240개국에 공개
'K-콘텐츠'에 외국인 배우가? 국내산 원천 IP, 글로벌 시장서 활용 범위 확장
국내 '스타 캐스팅' 출연료에 시달리는 국내 제작사, '국내 IP-해외 배우'로 길 찾나

국내 웹툰 IP(지식재산권)가 해외에서 영상화되는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오는 2일에는 카카오페이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영상화한 작품 <너클걸>이 2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전 세계 약 240개국에서 동시 공개된다. <너클걸>은 K-웹툰 IP를 활용한 작품에 일본인 배우가 출연하는 글로벌 제작 사례로, 국내 원천 IP 시장의 또 다른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스트림플레이션 흐름 올라탄 티빙, 토종 OTT '구독 요금 인상' 첫 출발 끊었다
"티빙, 올해 개발자 많이 뽑더라니" 글로벌 OTT 따라 광고 요금제 도입
누적 적자에 신음하는 토종 OTT들, 티빙 따라 요금제 개편 나설까

국내 OTT 업체인 티빙이 12월부터 구독료를 인상한다. 넷플릭스, 디즈니+ 등 글로벌 OTT가 촉발한 '스트림플레이션'(Streamflation, '스트리밍'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 흐름에 토종 OTT가 최초로 동참한 것이다. 내년 1분기 중으로는 토종 OTT 최초로 '광고 요금제'도 도입할 예정이다.

OTT 시장 휩쓴 웹툰 IP, 영상화 흥행하면 웹툰도 역주행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
적자 시달리는 토종 OTT도 '웹툰 영상화'에 총력, 웨이브·티빙 웹툰 원작 오리지널 작품 공개
미국 IPO 앞둔 네이버웹툰, 원천 IP '대박'에 상장 날개 달았다 

웹툰을 영상화한 콘텐츠가 OTT를 중심으로 잇따라 흥행하자, K-웹툰의 위상 역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인기 웹툰 IP(지식재산권)가 곧 '흥행 보증수표'로 통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적자에 시달리던 토종 OTT들은 웹툰 IP를 활용한 신작을 줄줄이 출시하고 있으며, 막강한 원천 IP를 보유한 네이버웹툰은 북미 IPO 시장의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일본 콘텐츠 규제 폐지 후 3개월, OTT에 불어든 '日 애니메이션' 열풍
수년간 '공개 예정'이었던 콘텐츠들 고삐 풀렸다, 애니메이션 팬덤은 '환호'
일각서는 "국내 애니메이션 설 자리 좁아질 것" 우려 제기, 시장 판도 어떻게 변할까

최근 넷플릭스를 비롯한 OTT 플랫폼에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이 대거 공급되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일본 비디오물(영상물)도 OTT가 자체적으로 등급을 분류해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국내에서 줄곧 ‘공개 예정작’ 자리에 머물던 애니메이션 작품들이 줄줄이 공개된 것이다.

북미 웹툰 시장 과점한 네이버웹툰, 상장 추진 시기 내년까지 앞당겼다
1년 만에 영업적자 확 줄어, 뚜렷한 수익 개선세에 IPO 흥행 기대감 가중
매력적인 원천 IP 따라 움직이는 콘텐츠 시장, 네이버웹툰 '주인공' 될 수 있을까 

네이버웹툰의 미국 IPO(기업공개) 청사진이 명확해지고 있다. 콘텐츠 시장 '원천 IP(지식재산권)' 붐으로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는 가운데, 기존 계획을 앞당겨 내년 중에 구체적인 IPO 절차를 공식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과연 네이버웹툰은 강력한 자체 IP를 발판 삼아 네이버 계열사 가운데 유일한 상장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카카오웹툰 인기 웹툰 IP '아쿠아맨', 日 후지TV 통해 영상화·방영 결정
다양한 취향 겨냥하는 콘텐츠 시작, '아쿠아맨' 비롯한 BL 작품 수면 위로
드라마 넘어 IP까지 수출, 日 애니메이션 시장 중심으로 K-IP 영향력 커져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이하 카카오엔터)가 웹툰 <아쿠아맨>을 후지TV와 일본 현지 드라마로 공동 제작한다. 카카오엔터와 일본 최대의 민영 방송사 후지TV는 지난 26일 일본 현지서 열린 '2023 후지TV 글로벌 사업 전략 발표회'에서 웹툰 IP(지식재산권) 개발 및 확장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 이같이 밝혔다.

국내 트래픽 28.6% 발생시키는 구글, 정작 국내 망 사용료 논쟁에서는 발 뺐다
"트래픽 소량인 국내 CP도 내는데, 빅테크가 왜 안 내나" 일각서는 역차별 호소
공격적으로 망 사용료 체제 개편하는 EU, 우리나라 담론은 여전히 '지지부진'

해외 사업자 중 유일하게 망 이용료를 납부하지 않고 있는 구글이 국내 통신망 트래픽 비중 1위라는 통계가 발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구글이 국내 통신망에서 차지하는 트래픽 비중은 28.6%에 달했다. 2위 넷플릭스(5.5%), 3위 메타(페이스북·4.3%)의 5배가 넘는 수준이다.

케이블TV에서 OTT로, OTT에서 FAST로? 스트림플레이션이 부른 '콘텐츠 지각변동'
'코드커팅' 현상 유독 심각했던 美, FAST 시장 발전 속도 매섭다
달콤한 '광고 수익' 잡아라, LG전자·삼성전자도 FAST 사업에 총력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TV 서비스인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가 콘텐츠 시장의 흐름을 바꾸고 있다. 주요 OTT 업체들이 속속 구독 요금을 인상하면서 '스트림플레이션(스트리밍+인플레이션)'이 발생한 가운데, 기존 유료 방송 및 OTT처럼 월 요금을 납부할 필요가 없는 FAST로 소비자 수요가 이동하는 양상이다.

블록체인 부진으로 흔들리던 위메이드, '니케' 흥행시킨 시프트업 지분 전량 매각
서브컬쳐 시장 휩쓸며 유니콘 등극한 시프트업, 위메이드 100억원으로 700억원 벌었다
게임업계 유니콘들 '위메이드' 손 거쳤다? 선제 투자하는 족족 '대박'내는 위메이드

위메이드가 보유하고 있던 시프트업 주식 전량(전환우선주)을 처분한다. 위메이드는 시프트업 주식 208만6,080주를 799억8,510만원에 텐센트 자회사 ACEVILLE PTE 등에 처분한다고 24일 공시했다. 5년 만에 700%의 수익률을 달성하며 엄청난 차익을 거둔 것이다. 모바일 건 슈팅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의 폭발적인 인기를 딛고 급성장한 시프트업은 위메이드의 또 다른 '투자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OTT 플랫폼 통해 이름 알리는 신인 배우들, 흥행작에 얼굴 비추면 순식간에 '대박'
OTT에 시청자 쏠리자 TV 드라마·영화 시장 정체, '스타 캐스팅' 시대 저물었다
콘텐츠 시장의 지각변동, 신인도 조연 아닌 '주연'으로 재능 인정받을 길 열려
OTT 작품을 통해 이름을 알린 신인 배우 송강, 이정하/사진=넷플릭스, 디즈니+

OTT 플랫폼이 신인 배우들의 새로운 '등용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TV 대비 광고 수익 부분에서 자유로운 OTT 제작사들이 '흥행 보증수표'를 고집하는 대신, 배역에 적합한 신인 배우를 거리낌 없이 기용하면서다.

아이거 재임 기간 15년간 시장점유율 5배 성장
디즈니 실적 부진에 지난해 경영 일선에 복귀
복귀 후 스트리밍 사업 영업손실 개선 등 성과 
디즈니랜드/사진=Diseneyland Official Site

올해 7월 월트디즈니 이사회는 밥 아이거 최고경영자(CEO)의 임기를 오는 2026년까지 연장한 바 있다. 당초 아이거 CEO의 임기는 내년 11월이었지만 이번 계약 연장으로 총 임기가 4년으로 연장됐다.

2025년 첫 공개, 이후 확장 계획도 있어
리테일, 다이닝, 몰입형 인터랙션 공간 등
구독과 광고 넘어 IP 비즈니스 확장 나선다
넷플릭스의 팝업 레스토랑 ‘넷플릭스 바이츠’/사진= 넷플릭스 바이츠 인스타그램

넷플릭스가 오는 2025년 첫 번째 상설 소매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조쉬 사이먼 넷플릭스 소비자 제품 책임자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에 두 개의 '넷플릭스 하우스'를 준비 중이며 다른 곳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웨이브, '밈' 마케팅 성과에 힙입어 오프라인 행사까지
'OO 말고 뭐봄?' 빈칸 채우기식 마케팅, 활용도 좋아
생존을 위한 궁여지책 '비교 광고', 그 효과는?
사진=웨이브 유튜브

토종 OTT 업체 웨이브가 '넷플릭스 따라하기'에 심취해 있다. 대놓고 따라하기를 마다하지 않는 모습이다. 웨이브는 '요즘 넷플 말고 뭐봄?', '요즘은 웨이브 봄'이라는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는 넷플릭스의 '요즘 넷플 뭐봄'을 차용한 것이 명백해 보인다. 웨이브가 이색 캠페인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디즈니 테마파크 매출액 지속적으로 성장세
슈퍼 IP 보유한 디즈니, 소비자가 몰입할 수 있는 색다른 오프라인 콘텐츠 내보일 것
한국 디즈니플러스 11월부터 구독료 40% 인상, 기존 이용자는 원가격 유지
올랜도에 위치한 디즈니월드/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그간 경기 침체 및 디즈니플러스의 실적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18일(현지 시각) 3분기 실적을 보고하며 테마파크 매출액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적 보고에 따르면 지난 9개월간의 디즈니 테마파크 부문 총수익은 240억 달러(약 32조5,392억원)를 상회했다.

침체기 접어들었던 넷플릭스, 3년 만에 가입자 증가 폭 최대치 기록
비결은 계정 공유 단속·광고 요금제, 성장 정체기 '자구책' 먹혔다
점차 범위 늘려가는 계정 공유 단속 정책, 한국도 벗어날 수 없다
사진=unsplash

넷플릭스가 OTT 시장 침체기를 이겨내고 성장세를 되찾았다. 넷플릭스는 18일(현지시간) 장 마감 후 올 3분기 가입자 수가 올 3분기에 876만 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정보기관 스트리트 어카운트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549만 명)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며, 2020년 2분기(1,010만 명) 이후 최대치다.

현대백화점X월트디즈니 코리아, '디즈니 스토어' 2곳 추가 오픈
무형의 콘텐츠 '캐릭터'를 유형으로 소비하는 공간
디즈니와의 협업으로 현대백화점 이미지 쇄신 가능할까
18일 오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1층 디즈니 스토어에서 모델들이 상
오리지널 게임 콘텐츠의 처참한 성적, 결국 인기 게임 서비스 타진하는 넷플릭스
넷플릭스 "영상 콘텐츠 '원 트랙'으론 어려워, 게임으로 '투 트랙' 노린다"
클라우드 게임도 넷플릭스 손안에, "비즈니스 모델 다변화에 도움 될 듯"
GTA5 게임 포스터/사진=에픽게임즈

넷플릭스가 구독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게임 목록에 <그랜드 테프트 오토(GTA)>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흥행력이 보장된 게임을 통해 넷플릭스를 구독하지 않는 게이머들까지 신규 구독자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규제 강화' 베트남 OTT 시장서 철수 결정
아시아 공략에 쩔쩔매는 美 기업들, 규제 장벽·토종 기업 경쟁에 '한숨'
토종 콘텐츠 수요 강력한 베트남 시장, 프라임 비디오로는 공략 어려웠나
사진=unspalsh

미국의 OTT 업체인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가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난항을 겪고 있다. 프라임 비디오 측은 최근 베트남 현지 가입자들에게 '이달 31일부터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쿠팡플레이

국내외 OTT 플랫폼들이 차세대 먹거리로 스포츠 콘텐츠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희소성이 높고 수요가 많은 스포츠 중계권 특성을 활용해 사용자 기반을 늘리겠다는 심산이다. 또한 스포츠는 고정 수요가 확실한 만큼 광고주 입장에서도 좋은 콘텐츠다.